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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꼬옥 안아 주세요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1. 17. 09:00
꼭 안겨 있는 그림이 이렇게 추운 겨울날씨에 너무나도 따뜻하게 보이는 그림책입니다. 편안하게 누군가에 안겨서 쉬는게 얼마전 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아기 팬더도 자기에 맞는 안아주기가 있을꺼라는 생각에 길을 나섭니다. 꼬물꼬물 안아주기 키득키득 안아주기 간질간질 안아주기 뾰족뾰족 안아주기 안아주기는 여러 가지 방법도 있는데 다 큰 아이들을 언제 안아주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요즘 메스컴에서 보면 “무료로 안아드립니다.”라는 푯말을 봅니다. 우리는 바쁘다는 핑계로 안아주기는 커녕 눈조차 마주치는 시간이 없습니다. 우리 아기 팬더는 자기에 맞는 안아주기를 찾았는데 우리도 언제 안아주었는지 기억도 안 나는 우리 아이들을 아무말 없이 편안하게 힘껏 안아주면 어떨까요? 나도 우리 큰 아가들을 한번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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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이까짓 거!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1. 16. 09:00
아이가 비를 맞고 뛰어가는 모습이 그려진 책 표지 왜 비를 맞고 뛰어갈까?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그림책! 어느 날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밖에 비가 쏟아진다 아이들은 저마다 우산을 가지고 온 사람들이 밖에서 기다리는데 나만 우산을 가지고 오는 사람이 없다. 다른 사람들이 같이 우산 쓰고 가자고 하는데 왠지~~기분도 그렇고 같이 우산 쓰는 것도 그래서 “괜찮아요.”라고 대답을 했다. 잠시 머뭇거리는데 작년에 같은 반 친구가 와서 같이 가방을 쓰고 달리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편의점, 분식집, 피아노학원으로 뛰기 시작하는 아이들~~ 혼자 였을 때는 기분도 그랬는데 이렇게 친구랑 가방 들고 뛰니 아무렇지도 않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우리 사는 것도 그런 것 같다. 처음이 힘들다고 말하는 것처럼 처음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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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새끼개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1. 15. 09:00
내가 반려견을 키우다 보니 강아지에 관련된 그림책이나 책들은 무조건 읽는 편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제목에 이끌려서 책을 읽게 되었는데 어찌나.... 조금 오래 전에 출판된 책으로 그림은 요즘 책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나에게 울림은 너무나도 큰 책입니다. 속지 또한 강아지 털을 상징하는 것처럼 갈색에 조금 흰색이 덧칠하는 수준으로 되어있는 속지. 속지에서도 볼 수 있듯 경쾌하고 즐거운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 아님을 나는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장에는 내가 볼땐 견종이 치와와 같은데 엄마의 눈망울이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슬픔에 가득 차있는 눈망울 지금 당장이라도 눈물이 흘러내릴 것 같은 어미의 눈. 그중에 욕심도 없이 자기 배가 차면 한없이 잠만 자던 아기 강아지는 엄마의 품이 좋고 엄마가 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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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어미 개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1. 14. 09:00
우리 도서관은 휴관일 날이면 어김없이 정배열이라는 작업을 합니다. 정배열은 책을 제자리에 꽂는 작업으로 이용자들이 아무렇게 꽂은 책을 찾을 수 없기에 일주에 한번씩 이런 작업을 하는데 오늘은 정배열을 하면서 어디서 낡은 책 한권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어미 개’ 우리 집에도 푸들인 반려견이 있어서 요즘에는 강아지에 관한 책들을 정말 많이 읽었습니다. 이 책은 그림책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글밥이 있고 초등 저학년쯤이 읽으면 좋을 동화책입니다. 감자라는 유기견을 폐휴지 줍는 할머니가 기르면서 혼자 사시는 할머니도 외롭고 주인 없는 강아지도 외롭고 해서 둘은 친구이자 식구로 한 집에서 살기로 합니다. 그런데 감자가 한 살부터 엄마가 될 준비를 하게 되는데 엄마가 될 준비를 하게 되면 바로 아가를 가져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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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미미의 스웨터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1. 13. 07:05
아이들에게 소비를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는 착한 소비책 이라고 할까? 이 그림책을 이렇게 소개를 하고 싶습니다. 미미의 스웨터는 미미가 여행을 하든 독서를 하든 회사를 가든 항상 입고 다니는 빨간 스웨터 하지만 얼룩이 생기자 작은 천을 덧 붙혀서 또 미미가 열심히 입었는데 목 부분과 손목 부분이 늘어지고 하는 바람에 미미는 또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목 부분과 손목 부분에는 작은 매듭을 해서 미미는 또 빨간 스웨터를 입고 다녔죠? 그런데 이번에는 작아져서 더 이상 입을 수가 없게 되자 미미는 생각을 합니다. 벼룩시장에 가서 작아진 스웨터를 다른 사람들에게 주었답니다. 그래서 그 빨간 스웨터는 또 새로운 주인을 만나서 매일 입혀질꺼랍니다. 나도 긴 바지가 입기 싫어서 반바지로 만든 다음 간단한 레이스를 달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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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에 좋은 음식 7가지생활 정보 2020. 1. 11. 09:00
빈혈 증상을 가지고 있으면 어지럼증이 생기는데, 심한 경우는 수면장애와 우울증까지도 생긴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 빈혈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서 약을 먹게 되는데요, 이는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아닙니다. 약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습관을 평소에 관리해서 예방하는 것이 더 현명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빈혈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7가지 정도 소개 합니다. 빈혈에 좋은 음식 7가지 1. 달걀 노른자 달걀의 노른자에는 철분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우리 체내에 산소를 공급하는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성분 이 철분인데요, 이 철분이 모자르면 빈혈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달걀의 노른자를 꾸준히 섭취하면 빈혈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철분이 체내에 흡수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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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하얀 하루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1. 10. 09:00
겨울이라는 계절과 딱 인 듯한 그림책 표지~~ 책제목처럼 하얀 하루는 눈을 이야기 하는 것임을 미리 짐작하게 해주는 책제목이었습니다. 속지는 한바닥~ 눈을 표현한 그림이고 우리의 주인공은 추운 날 학교가기 싫다며 문을 여는 순간 그런 마음이 싹~하고 사라집니다. 저도 추운 날에 학교 보내는 일이 어찌나 힘들던지요~ 특히 여자 아이 같으면 겨울날에도 교복치마를 입어야 해서 다리가 시리다고 학교 안가겠다는 아이들 어루고 달래서 학교를 보내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온통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길을 본 도톨이는 그길로 작은 눈덩어리를 만들어서 가는 중에 친구들을 하나둘씩 만나서 작은 눈덩어리는 학교에 다 올 때 쯤 어마어마한 크기가 되었답니다. 서로서로 협동해서 만든 큰 눈덩어리~~ 그 눈덩어리는 어떻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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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아름다운 실수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1. 9. 09:00
제목은 실수라고 하는데 그림책 표지에는 아이들이 저마다 웃고 있는 그림책 표지를 보면서 무슨 실수 인지 궁금하기도 해서 얼른 읽고 싶은 그림책이었습니다. 주인공 아이를 그리다가 눈을 잘 못 그려서 짝짝이 된 눈~~ 잘 못 그린 그림을 우리 아이들이 그렸다고 하면 엄마인 우리들은 어떻게 할까요? 저는 아이들이 그림 그리는 숙제 특히 상과 연관이 되는 그림 그리는 숙제를 하면 나도 모르게 예민해져서 “다시 그려봐.”, “잘 그려봐.”라는 말을 항상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 그림책에서는 눈이 잘 못 그려졌으면 아이 얼굴에 안경을 그려주고 바닥과 아이가 많이 떨어졌다고 하면 아이 신발에 롤러스케이트를 그려주고 목이 길면 목에 장식을 그려주고 고치지 않고 다시 그리지 않고 실수라고 생각했던 그림을 완성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