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책리뷰] 하얀 하루

보석글 2020. 1.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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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는 계절과 딱 인 듯한 그림책 표지~~

책제목처럼 하얀 하루는 눈을 이야기 하는 것임을 미리 짐작하게 해주는 책제목이었습니다.

 

속지는 한바닥~ 눈을 표현한 그림이고

우리의 주인공은 추운 날 학교가기 싫다며 문을 여는 순간

그런 마음이 싹~하고 사라집니다.

저도 추운 날에 학교 보내는 일이 어찌나 힘들던지요~

특히 여자 아이 같으면 겨울날에도 교복치마를 입어야 해서 다리가 시리다고

학교 안가겠다는 아이들 어루고 달래서 학교를 보내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온통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길을 본 도톨이는 그길로 작은 눈덩어리를 만들어서 가는 중에

친구들을 하나둘씩 만나서 작은 눈덩어리는 학교에 다 올 때 쯤 어마어마한 크기가 되었답니다.

서로서로 협동해서 만든 큰 눈덩어리~~

그 눈덩어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눈덩어리는 집을 부수고 지팡이를 부수고 학교 울타리를 부순 후 멈추었답니다.

큰일이 난 친구들은 곰곰이 생각하는 동안

친구들이 그 눈덩이에 달려들어서

멋지고 근사하고

단 하나 밖에 없는 크고 큰 눈사람을 같이 만들었답니다.

 

요즘 날씨가 따뜻해서 겨울에 눈은 올까요?

아이들 어릴적에는 작은 눈사람을 만들어 본 기억이 있는데

아이들이 크면서 나름 바쁜 일들이 많아 눈이 와도 아무런 감동이 없었네요

이번 겨울은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눈사람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잘 만들어서 저도 눈사람 자랑 한번 해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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