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책리뷰] 아름다운 이별

보석글 2020. 7.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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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울컥하는 것이

이별이란 단어는 언제 들어도 그리 좋은 단어 같지 않습니다.

익숙한 단어도 아닌 것 같아

이별이란 단어만 들어도 울컥하나봅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누군가와 이별을 준비하는 것 같은 그림책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나에게는 할머니 한분이 계십니다. 라고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손녀가 할머니와 함께 지내면서

할머니의 주름, 할머니의 미소, 할머니와 함께 지내면서 즐거운 일 등등...

손녀는 하나하나 추억으로 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할머니가 감기에 걸리셨는데

병원에서는 이번 겨울을 넘기기 힘드실꺼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가족은 할머니가 더 오래오래 우리들 곁에 계실 수 있도록

우리는 봄에도 겨울 옷을 입고

할머니 방에 가서 할머니랑 같이 지냈답니다.

 

이런 노력 덕분일까요?

할머니는 그 기나긴 겨울을 이겨내셨습니다.

그리고 화창한 봄날~~

꽃도 피고 햇살 좋은 어느 6월에

할머니는 기나긴 여행을 떠나셨습니다.

 

읽고 울컥해지는 그림책이니 손수건 하나 준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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