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책리뷰]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보석글 2020. 7.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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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너무나도 잘 아는 분이죠?

저도 이분이 운영하는 학교에 대한 소식을

친구추가를 해서 늘 소식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책 제목이 너무나도 와닿습니다.

고요할 수록 밝아지는 것들....

그런 것들이 있을까? 생각했지만

전 마음인것 같습니다.

 

마음이 요란하고 소란스러우면

정말 옳은 판단과 옳은 생각을 할 수 없지만

마음의 소리를 끄고 오롯이 내 목소리만 들으려고 노력한다면

점점 나의 마음이 밝아지는 것을 느끼게 되죠?

이런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전 책 제목부터 마음에 들었답니다.

 

남들을 너무 의식하면서 사는 거,

어려서 엄한 부모님께 많이 혼났거나

주위 사람으로부터 너무 많은 평가를 받아서 그럴 수 있어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남 눈치만 보면서 살면 되겠습니까?

남들은 성인이 된 나에게 그다지 관심이 없어요

어느 정도 신경 끄고 편하게 살아요.

 

제가 남을 의식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하면 상대방이 원하는 답을 하기 위해서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는 편인데

절 위해 해주는 말씀인 듯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나는 바꾸지 않고

세상이 내 마음에 맞게 바뀌길 원하기 때문에

삶이 고생스럽다

 

전 참 많이 이기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의 입맛대로 나의 결정대로

움직여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건 나도 힘든일이지만 같이 있는 사람들이

더 힘들었을겁니다.

 

내 주변의 사람들이 나로 인해서 많이 힘들어 했을것 같아서

요즘은 많이 내려놓으려 합니다.

나의 단점을 쿡 찌르는 말 같아서

이 글을 빌어서

나의 가족들에게 정말 많이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특히 우리 신랑에게 더 많이 미안합니다.

꾹꾹 참느라 고생했을 마음 아니 더 미안함이 커집니다.

 

책이라는것이 참 묘합니다.

읽고 사라지는 것이아니라 내 감정이 이입이 되어서 읽게 되고

깊은 성찰과 반성도 같이 일어나는 것이 책이 주는 진정한 위로라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 힘든 당신에게

오늘 하루 지친 당신에게

힘이 되어주는 책 한권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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