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책리뷰] 상자 세상

보석글 2020. 11.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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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놀도 여지 없이 사람들은 택배를 시킵니다.

 

택배에 자기가 원하는 물건들이 가득가득

그런데 물건을 싼 종이상자는 어떻게 될까요?

 

그냥 무심히 아무렇지도 않게 버려집니다.

 

그런 종이상자들이 하나둘씩 모여서

큰 산을 이루지요

상자들은 저마다 배가 고프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동차도 먹고 아파트도 먹고

점점 배가 부른 상자들은 예전의 자기가 나무였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상자들끼리 상자나무를 만들지요~

아주 푸르른 상자나무가 되지요

지금도 여전히 택배상자들을 버려지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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