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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리뷰] 레오가 해냈어요
    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8. 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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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오라는 호랑이는

    말도 못하고

    그림도 못 그리고

     

    글씨도 못 쓰고

     

    먹을때는 음식을 흘리기도 한답니다.

     

     

    이런 레오를 아빠가 많이 걱정하자

    엄마는 레오가 단지 느릴 뿐 괜찮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빠는 레오를 밤에도 낮에도

    변화가 있는지 지켜보지요

    그런데 레오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눈이 왔었도

    꽃이 폈어도

    레오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더이상 아빠는 레오를 지켜보지 않았습니다.

     

    그날도 레오는 혼자 노는데

    레오는 달라졌습니다.

    그림도 그리고

    글씨도 쓰고

    이젠 먹을때는 흘리지 않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말을 해요

    “난 해냈어요”라고 말을 해요

     

    전 이 그림책을 진작 볼껄!

    정말 아쉬움이 컸습니다.

    정말 아이를 들들 볶는게 아니라

    기다려주는 것이 정답인것 같습니다.

    지나고 보니

    아이들에게는 별 다른게 없습니다.

    엄마가 묵묵하게 옆에서 그냥

    잘 해낼꺼라고 믿어주고

    응원해주고

    기다려주는 것이

    최고라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하는

    후회가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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