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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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검은 강아지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19. 8. 26. 16:01
어느날 흰둥이는 평소와 다름 없이 주인이랑 자동차를 타고 산책겸 외출을 나갔는데 주인은 흰둥이에게 커다란 뼈다귀 하나를 휙~~던져주고는 차를 타고 떠나버립니다. 이 작고 어린 강아지는 어떻게 살라고? 강아지는 주인을 기다리면서 그 자리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강아지를 위해서 뭐든 다 들어준 주인. 그런 주인을 하염없이 그 자리에서 기다리는 흰둥이 그림속 흰둥이의 털색이 점점 검정색으로 변하면서 세월도 많이 흐른 것을 암시해줍니다. 이렇게 털색깔이 변해가는 동안에도 주인을 기다리는 흰둥이 검둥이와 흰둥이를 대비시켜놓아 예전 모습을 간직하고 싶은 흰둥이의 마음이 전해집니다. 마지막 장면은 주인이 마지막으로 던져주었던 뼈다귀는 그 작고 어린 생명의 입에 물린채 눈을 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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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신발 신은 강아지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19. 8. 16. 09:00
이 동화는 유쾌하면서 큰 울림이 있어 좋아하는 책이다. 우선 이 동화책은 흑백인데 유독 강아지 신발만 노랑색 컬러로 표현을 하고 있다. 왜일까? 노랑색의 의미는 낙관적 유머러스한 의미로 해석되기도 하는데 여기서도 강아지의 정말 낙관적이고 유머러스한 성격을 표현하고 싶어서 이런 색감을 썼는지도 모르겠다. 어느날 길에서 우연히 주인을 잃어버린 강아지. 이런 강아지를 본 미니 둘의 첫 만남이 있었다. 미니는 엄마를 졸라 강아지를 집에 데려왔지만 강아지는 자기 주인을 그리워해서 하울링도 하고 그런 강아지를 보면서 미니는 인형도 갖다주고 산책도 시켜주고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강아지는 주인을 그리워하자 엄마는 결단을 내린다. 강아지의 주인을 찾으러 동물보호소를 찾은 엄마와 미나!!! 강아지는 거기에서 애타게 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