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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검은 강아지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19. 8. 26. 16:01반응형
어느날 흰둥이는 평소와 다름 없이 주인이랑 자동차를 타고 산책겸 외출을 나갔는데
주인은 흰둥이에게 커다란 뼈다귀 하나를 휙~~던져주고는 차를 타고 떠나버립니다.
이 작고 어린 강아지는 어떻게 살라고?
강아지는 주인을 기다리면서 그 자리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강아지를 위해서 뭐든 다 들어준 주인.
그런 주인을 하염없이 그 자리에서 기다리는 흰둥이
그림속 흰둥이의 털색이 점점 검정색으로 변하면서 세월도 많이 흐른 것을 암시해줍니다.
이렇게 털색깔이 변해가는 동안에도 주인을 기다리는 흰둥이
검둥이와 흰둥이를 대비시켜놓아 예전 모습을 간직하고 싶은 흰둥이의 마음이 전해집니다.
마지막 장면은
주인이 마지막으로 던져주었던 뼈다귀는 그 작고 어린 생명의 입에 물린채 눈을 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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