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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리뷰] 늑대들
    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3. 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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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 표지에 늑대의 눈이 사악하지 않고 장난이 가득한 눈으로

    토끼를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워서 늑대랑 토끼랑 친구인가?

    라는 생각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토끼는 오늘 도서관에 가서

    신간인 늑대들이란 책을 골라서 읽게 되지요

    토끼는 늑대에 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늑대의 날까로운 발톱을 지나 꼬리를 지나

    등을 지나서 늑대의 이빨이 42개가 되고 턱은 개보다 강하고

    늑대의 먹이로는....

    다 읽고 나서 토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토끼가 읽고 있던 늑대책은 갈기갈기 찢어지고

    토끼는 없어졌죠?

    그럼 이야기의 결말은 늑대가 토끼를 잡아 먹었다 라는 이야기로

    결말이 되어버리면 너무나도 황당하고 뻔한 이야기가 되지 않겠어요?

     

    그래서 다음 장을 넘기면

    다른 결말이 또 나옵니다.

    그 결말은 책을 읽어보시면 알 수 있는 결말이죠?

     

    이것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도 뻔한 이야기로 전개가 되면 심심하고 따분하겠죠?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면 우리가 원하는 결말이 되지 안터라도

    다시 그 결말 뒤에는 또 다른 힘이 생기는 결말이 되지 않을까요?

    그러면서 하루하루 사는게 재미 있지 않을까요?

     

    이번 그림책에서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다른 결말을 만들어 보고

    또 이야기를 만들어보면서 실생활에서 뻔한 결말이 아닌 다른 방법도 있다

    라는 이야기를 해주면서 아이들도 뻔한 인생이 아닌 조금은 색다른 인생의 결말을

    생각 할 수 있는 이야기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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