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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리뷰] 어제저녁
    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7.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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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룩말은 외출준비를

    양 아줌마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

    여우는 초대를 받아서 기뻐하고 있고

    오리 할머니는 토끼 8마리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생쥐 부인은 크리스마스 장식을 사러 집을 나섰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기 일을 위해서 바쁘고

    때론 힘들게 움직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일이 틀어지더니

    개 부부가 끙끙 소리를 지르고

    초대 받은 여우가 초대 음식이 스프밖에 없자 실망이 컸는데

    시끄러운 개 부부의 소리에 화가 나고 토끼 아가들은 흥분해서 날 뛰고

    양 아줌마는 놀래서 열쇠를 떨어뜨려 찾을 수 없고...

     

    우리 인생도 그런 것 같아요

    한 가지 일이 꼬이기 시작하면 연달아서 좋지 않은 일들이 막 꼬이다가도

    풀어지면 정말 언제 그랬냐는 듯

    풀어지는것이 인생인 것 같아서

    이 그림책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개 부부가 우연히 양말을 찾아서 다시 마음이 안정이 되어

    노래를 부르니 날뛰던 8마리 토끼는 개 부부의 노래 소리를 듣고 잠을 자게 되고

    얼룩말이 양아줌마의 열쇠를 찾아드리고 초대 받는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기다리니 여우가 좋아하는 3단 머드케이크가 제 시간에 도착해서 여우는 맛난 케이크를 먹고

    모두가 행복해 하는 저녁을 보낸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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