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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리뷰] 의자 선인장
    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1. 1. 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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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표지가 다소 어둡고 채색이 그리 선명하지 않아서 손이 선뜻가지 않는 그림책표지 이죠?

    하지만 이 그림책에는 다소 많은 이야기가 담아 있답니다.

     

     

    무더운 사막에 외로운 선인장 한그루가 있었습니다.

    선인장은 무지 오래오래 살기 때문에

    선인장나이가 80살이면 정말 어린 나이에 속한답니다.

     

     

    어느날

    선인장 옆에 낙타를 타고 어느 사람이 와서 기대면서 쉬고 있었습니다.

    낙타가 똥을 싸니 옆에 지나가던 쇠똥구리가 이를 가지고 가려고 애를 쓰는 모습을 본 선인장은

    박장대소를 하면서 웃지요

    그렇게 더러운 것을 이렇게 더운 날씨에 옮긴다면서 핀잔을 주니 쇠똥구리는 마음이 상해서

    그냥 날아가 버립니다.

     

    그리고 저 멀리서 도마뱀이 뜨거운 모래위에 발이 뜨거워서

    이리저리 뛰면서 발을 식히고 있는 모습을 보니 이 또한 선인장이 웃겨서 박장대소하면서

    그렇게 이리저리 뛰는 모습이 꼭 우습다면서 핀잔을 주니

    도마뱀도 마음이 상해서 그 자리를 떠나버립니다.

     

     

    심심해진 선인장은

    옆에 있는 사람에게 말을 하고 싶었지만 선인장말은 사람에게 들리않자

    낙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그때 옆에서 쉬고 있던 남자가 선인장에게 막 화를 냈습니다.

    그리고는 선인장을 의자로 만들어버리는 마법에 걸리게 하였지요

    그 사람은 바로 마법사였던 거예요

     

    의자가 되어버린 선인장이

    도마뱀, 쇠똥구리에게 도와달라 이야기 하지만....

    도와줄까요?

    그 후 선인장의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다시 선인장으로 돌아왔을까요?

    아니면

    그냥 의자로 그렇게 지냈을까요?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에게 이 동화책을 같이 읽어주면 좋을 것같아요

    저도 직장생활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접하게 되는데

    말로 상처 입을때가 많이 있답니다.

    그러면 나도 모르게 욱~할때도 있고 마음이 정말 힘들때도 있답니다.

    저도 마법사처럼 그런 마법을 한번 부리고 싶어집니다.

     

    말은 참 이상한것 같습니다. 

    말은 사람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그러니 오늘도 우리는 말에 조심하고 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어떤 말들을 해야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면서 말을 하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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