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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리뷰] 강아지와 나의 10가지 약속
    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19. 12.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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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소개할 책은 그림책이 아닌 소설입니다.

    감동과 눈물이 있는 그런 내용이라서

    요즘 감수성이 예민한 계절인 가을에 읽으면 딱 인 그런 책입니다.

    하지만 그냥~소설이구나?’라고 치부하는 그런 소설은 아니며 작은 울림도 있습니다.

     

    주인공은 강아지를 무척 기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아빠의 반대로 키우지 못하고 있다가

    엄마가 강아지와의 10가지 약속을 말해주면서 강아지를 기르면서 강아지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알려 줍니다.

    그런데 안타깝게 엄마는 돌아가시고 얼마 후 강아지를 기르게 된 주인공...

    바쁜 아빠를 대신해서

    강아지가 이야기를 들어주고 강아지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인공

     

    시간은 흘러 주인공은 기숙사가 있는 학교에 들어가고 아빠는 직장을 옮기게 되면서

    그 집에 살 수 없게 되자

    삭스(강아지 이름)를 더 이상 키울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아는 지인에게 삭스를 부탁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의 삶에 삭스가 얼마나 많은 부분을 차지 하는지 깨닫게 된 주인공!!!

     

    일에 집착이 강했던 아빠는 회사에  강아지를 돌보는 일이 제게는 가장 중요합니다.”라면서

    사직서를 제출하고 직장에서 삭스에게로 돌아옵니다.

     

    강아지와 나의 10가지 약속이 뭘까요?

    그건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요즘 심심치 않게 강아지와 고양이 이야기가 나오면

    끔직한 사건으로 나오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럼 가슴에서 확~~뭔가가 올라오면서 정말 화가 납니다.

     

    강아지는 인형이 아닙니다.

    강아지는 장난감이 아닙니다.

    이쁠땐 내새끼가 되지만 병원비가 많이 들면 슬쩍 버리는 그런 물건이 아닙니다.

     

    저도 직장에서 집이 매우 가까운 편입니다.

    매일 점심시간마다 집에 가서 나의 점심은 물에 밥을 빨리 먹고 우리 럭키랑 산책을 합니다.

    그리고 어디 아픈지 걱정이 되고

    아침에 출근할 때 우리 럭키를 살펴봅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하겠죠?

    개 팔자가 상팔자라고..”

    하지만 강아지는 더 이상 동물이 아닙니다.

    강아지는 우리 가족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반려동물, 곤충 등등...키운다고 하면 끝까지 책임지는 행동과

    아이들에게 교육을 같이 하셔서~

    더 이상 동물들이 아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도 읽으면서 내내 도서관에서 통곡을 하면서 읽었내요

    오랜만에 우리 손수건 하나 준비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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