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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리뷰] 발레리나 벨린다
    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4.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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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의 그림을 보면 주인공이 발레를 하면서

    미소를 짓는 것이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한 것은 발이 몸에 비해 너무나도 크게 그려져 있는 것이

    신기해 보여서 저는 그냥 그림을 그렇게 그린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림에 숨겨진 작가의 숨은 한수가 있더라구요~~~

     

    벨린다는 춤을 추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벨린다는 춤을 추면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벨린다는 발레오디션을 보러가죠~~

    그런데 심사위원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발레하는 발 치고는 발이 너무나도 크다고

    벨린다의 춤을 보지도 않고 불합격을 줍니다.

     

    상처를 입은 벨린다는 다시는 춤을 추지 않을거라고 다짐하면서

    자기 일을 묵묵히 하던 중에

    어느날 벨린다에게 선물같은 하루가 배달됩니다.

    벨린다가 일하는 식당에서 연주를 하는데

    그 소리를 듣고 벨린다가 자기도 모르게 춤을 추기 시작하면서

    소문이 순식간에 퍼지기 시작합니다.

    그 소문을 듣고 발레 단장이 찾아오는데

    벨린다가 추는 춤을 보고 눈물을 보였다고 합니다.

     

    벨린다~

    큰 발을 가져 자신의 꿈을 버려야했던 벨린다

    어찌보면 나보다는 남의 시선을 의식해서 내 꿈을 버리는 건 아닌지

    나도 오늘 뒤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벨린다도 심사위원들의 지적으로 다시는 춤을 추지 않았다고 하면

    자기의 꿈을 펼칠 수 있었을까요?

    아니죠~

    정말 나의 꿈을 위해서라면 남의 의식도 뛰어 넘어야 할 줄 알아야 된다는 것을

    이 그림책은 나에게 명확하게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벨린다가 주고 싶은 내용이 무엇인지~

    오늘은 나에게 큰 의미를 부여해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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