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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리뷰] 북한 아이들 이야기
    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7.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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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남북이 화해모드로 돌입하면서

    이젠 곧 통일이 되는군아 라는 생각에 흥분의 도가니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나도 어릴적에 “우리의 소원은~~통일~~”하면서 노래하던 세대라

    통일이 나의 때에 이루워지는 군아 라는 생각에 벅찬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좋은 면 뒤에는 어두운 면이 있는 것이 당연한 걸까요?

    말로만 듣던 북한의 아이들의 실상을 그것도 수용소에서 겪는

    아이들의 실상을 이런 동화책으로 보니 더욱더 마음이 아파옵니다.

     

    굶주림 속에서도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바둥바둥

    죽은 친구 시체에서 몇 알 안 되는 강냉이를 뒤지고

    옷과 신발도 다 뺏어 입고 신는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참 맘이 아파 옵니다.

     

    이런 책을 읽고 난 뒤에

    우리 아이들을 보면

    핸드폰을 최신기기로 바꿔 달라 하고

    이것저것 사달라고 하고

    학교에서는 급식이 맛이 없으면 편의점에서 가서 다른 것을 사먹고

    너무나도 큰 대립적인 모습인 것 같습니다.

    한쪽은 너무나도 힘들고

    한쪽은 너무나도 풍요롭고

    어서어서 통일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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