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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리뷰] 여기보다 어딘가
    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1. 1. 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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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 표지 입니다.

    그림책 표지만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하늘을 나는 새를 바라고 보고 있는 저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우리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한명은 나는 것을 부러워서 쳐다보는 거라고 하고 

    또 다른 한명은 자기도 어디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그냥 보는 거라고 합니다.

    저는 그런데 왜이렇게 저 아이가 쓸쓸해 보일까요?

    그림책 표지만으로도 많은 이야기가 쏟아집니다. 

     

    저 아이의 이름은 조지

    조지는 빵을 아주 잘 굽는 아이입니다.

    떠나기 전에 꼭 조지의 빵을 먹고 떠나기 위해서 많은 친구들이 조지를 찾아옵니다.

    이젠 날씨가 추워져서 따뜻한 곳으로 떠나기 위해서 친구들은 가방을 싸서 떠날 준비를 합니다.

    그런데 조지는 왜 떠나지 않을까? 다른 친구들이 많이 궁금해 합니다.

     

    따뜻한 곳을 찾아서

    추운 곳을 찾아서 

    다른 친구들을 떠나는데 

    조지는 왜?

     

    친구들은 자기가 여행한 곳을 빵을 먹으면서 조지에게 추천해주기도 하고

    조지한테 같이 가자고 제안하기도 합니다.

    그런면 조지는 이 핑계 저 핑계대고 거절을 합니다.

     

    조지도 친구들이 갔던 곳을 여행하고 싶고

    보고 싶고

    그곳에서 맛난것을 먹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지에게는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말이죠~~

     

    하늘을 날을 수 없던것이었습니다.

    날 수 없으니 떠날 수도 없고

    여행도 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이런 비밀을 말을 하지 못하고 

    핑계만 대고 거절을 했던 것입니다.

     

    이 그림책을 보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싫은 모습 약점들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저를 만만하게 보이지 않기 위해서 

    말을 적게 한다든지

    아니면 무표정으로 있는다든지 해서

    첫인상을 조금 나쁘게 보이더라도 상냥하거나 웃지 않는 편이기도 합니다.

    조지와 저랑도 같은 분모가 있는 셈입니다.

     

    여러분도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나요?

    남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는 자기만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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