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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해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10. 29. 09:00
장난 끼가 가득한 꼬마아이의 모습이 참 귀엽게 느껴지는 그림책입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해 라고 하는데 무슨 일이 있는걸까요? 엄마는 너무해 자기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혼내고 내가 사고 싶은건 비싸다면서 안사주고 엄마는 너무해 아빠는 너무해 아빠는 밤 늦게까지 텔레비전 보는데 나는 빨리 자라고 해~ 그리고 아빠가 제일 뚱뚱하면서 나 보고 더 뚱뚱하다고 말을 해 아빠는 너무해 언니도 너무해 자기 물건 만지면 버럭 화를 내면서 내 물건을 마음대로 만지고 언니도 너무해 그러고 보니 가족은 다 필요없어 내 마음대로 살 거야 하면서 땅굴을 파서 아이는 들어갑니다. 결말이 궁금하시죠? 아이가 땅굴에서 어떻게 지낼지? 저는 이 그림책을 보면서 나의 자화상이 아닌가 싶었답니다. 저도 우리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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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가을 운동회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10. 28. 09:00
가을 이만쯤 이면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의 함성소리와 더불어서 큰 행사인 운동회가 열리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어릴 적에 운동회를 하면 온 동네 어르신과 부모님들이 모여서 함께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서 이런 행사를 상상조차 할 수 없죠?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그때의 추억을 생각해 보아요 오늘은 가을 운동회가 있는 날~~ 모두들 신이 났죠!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모자 뺏기 공 굴리기 1학년의 꼭두각시 춤을 보면서 모두들 호흡이 척척!!! 이번에는 박 터뜨리기 모두모두 힘내서 다같이 박을 터뜨리지요 이번에는 줄다리기 영차~~여~~엉~~~차!!!! 점수판은 업치락 뒤치락~~ 드디어 오늘의 마지막 경기 이어 달리기~~~~ 큰 함성소리와 함께~~ 출발을 알리는 소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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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만약에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10. 27. 09:00
이 그림책은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선물해줄 수 있는 좋은 그림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아이보다는 초등 고학년이나 청소년 아이들에게도 부담없이 주는 그림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떤 지식정보가 담겨있는 책들보다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부모의 마음으로 써내려간 시 그리고 아름다운 그림 요즘 아이들은 책을 읽기 싫어하지만 이렇게 짧고 그림까지 많은 그림책을 내민다면 마다하는 아이들은 아마 적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만약에 지금 이 책을 읽고 생각이 깊어지는 아이가 된다면 만약에... 이 만약이라는 단어는 참 생각을 하게 하는 단어입니다. 좋은 가을 날씨 아이들에게 책 한권 선물하신다면 이 그림책도 한번 권해보는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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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손, 아귀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10. 26. 09:00
옛날 옛날 어느 부잣집에 예쁜 아가가 태어났습니다. 예쁜 아가를 위해서 엄마는 뭐든지 다 할 준비가 되어있어죠! 아이가 먹을 나이가 되자 엄마는 “아가야 엄마가 다 먹여줄테니 입만 벌리렴” 아가가 이젠 걸을 나이가 되자 엄마는 “아가야 엄마가 업어줄테니 엄마한테 업히렴.” 시간이 흐르자 엄마는 아가한테 아가야 엄마가 힘이 드니 너가 이젠 내게 먹을것을 주렴 그러자 아가는 “저에게는 팔이 없어요” 그럼 엄마가 많이 힘들군아 엄마를 좀 업어주겠니? “엄마 저에게는 다리가 없어요.” 그러자 화가난 엄마는 쓸데 없는 아가라면서 바다에게 아가를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날씨가 좋지 않는 바다에서는 언제나 아가 울음 소리가 들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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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상처는 한 번만 받겠습니다.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10. 6. 06:28
제목이 나를 사로 잡았습니다. 맞습니다. 어떤 일이든지 상처는 유쾌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처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죠 특히 저는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서 미리 예상하고 행동하고 사고 할때도 있습니다. 상처를 덜 받기 위해서 아니 상처를 받지 않으려고요 어릴적에 저는 자전거를 배웠는데 자전거는 넘어지면서 배워야 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넘어지면 아플까봐 넘어지기 전에 미리 발을 내려 놓습니다. 그럼 넘어지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으니까요 그래서 그럴까요? 성인이 다 되어도 저는 자전거를 직진만 탈 수 있습니다. 또 옆에서 누가 있으면 타지 못합니다. 여기서 저는 제일 좋은 챕터는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라는 부분입니다. 일단 해봐야 “내가 좋아하는게 바로 이거군아.”라고 알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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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700만이 뽑은 에어프라이어 맛보장 요리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9. 22. 06:00
요즘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집콕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중에 저도 포함이 되는데요 요즘은 방학, 주말이라는 개념이 없어진듯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들로 늘 북적북적하고 있으니 따로 방학, 주말이 없는 것같습니다. 저는 워킹 맘으로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미안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그런데 매일 집에 있는 엄마들은 아이들의 매 끼니 그리고 간식까지 정말 많이 힘드실것같아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그리고 저도 이 책에서 몇가지를 주말에 아이들에게 해주었답니다. 에어프라이어만 있으면 간편하고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요리들이 이렇게 많은 줄이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소개를 드립니다. 보시고 아이들에게 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우리 엄마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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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계획일수록 조용히 실행하라사람사는 이야기 2020. 9. 16. 09:27
큰 계획일수록 조용히 실행해야 합니다. 계획을 요란스럽게 떠벌리면 크게 두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그걸 지켜야 한다는 막연한 부담감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이걸 동기부여 측면에서 장점으로 보는 사람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단점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부담감 자체를 실천의 자극제로 활용할 수도 있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그냥 허세나 허풍이 심한 이미지로 남게 됩니다. 다른 하나는 주위의 간섭과 견제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누가 내 계획을 방해할까 싶겠지만, 사람 심보가 고약한 구석이 있어서 뭔가 괜찮은 계획을 발표하면 그걸 망가뜨리고 싶어 하는 이들이 계속 생겨납니다. 꼭 사특한 마음으로 그러는 게 아니어도 온갖 잔소리와 핀잔으로 피곤하게 만들죠. 진짜 내 계획을 도와줄 사람을 찾고 싶다면 믿을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