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책리뷰] 씩씩한 마들린느
    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2. 17. 09:00
    반응형

     

    색감이 푸르른 색감이라서 멀리서도 눈에 띄어 집어든 그림책.

    그런데 표지 그림에서 아이들은 두 줄로 나란히 서있고

    수녀 복을 입은 분이 서있는 그림이 무엇을 말해줄지 궁금해서 읽어본 그림책입니다.

     

    책표지에서도 볼 수 있는 에펠탑, 이 그림책은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는

    그림책 임을 미리 알려주는 그림이어서

    간접적으로 프랑스 여행을 한 듯한 그림책입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기숙사.

    여기서는 12명의 아이들이 살고 있는데

    잘 때도 두 줄, 밥 먹을 때도 두 줄, 이 닦을 때도 두 줄 이렇게 살고 있었습니다.

     

    이 그림책을 보면서 처음 그림부터 전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도 아이들을 키우면서 제가 힘들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나만의 규칙을 만들어 놓고

    그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혼을 내기도 하고 벌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 그림책도 12명의 아이들을 클라베 수녀님이 감당을 해야 했기 때문에

    규칙을 만들어서 아이들이 규칙을 잘 지키게 하는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어느 날 마들린느가 맹장수술을 받기 위해서 병원으로 이송이 되어서 입원을 하게 되는데

    기숙사에 있는 아이들이 병문안을 가게 됩니다.

    병문안을 갈 때도 역시 두 줄로 가게 되는데

    병원에 도착한 기숙사 아이들은 너무나도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들이 잔득 있어서 아이들은 신나게 놀았죠?

    그리고 아이들은 다시 기숙사로 돌아가서 두 줄로 잠을 자는데

    아이들은 한참을 울고 있어서 클라베 수녀님은 깜짝 놀라 아이들에게 왜 우냐고 어디 아프냐고 물어봐서

    아이들의 대답을 뭐였을까요?

     

    궁금하시죠?

     

    그건~~~~~~~

     

    책 맨 마지막장에 나와 있답니다.

     

    오늘은 집에 가서 집이 조금 어질러 있어도 아이들에게 소리 지르지 않고

    말없이 제가 오늘은 뒷정리를 하고 아이들에게 도움을 청해보고

    아이들에게 도움을 받는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