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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리뷰] 슬픔이 찾아와도 괜찮아
    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2.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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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덩치를 하고 있는 몰랑이 처럼 생긴 아이가 슬픈 얼굴로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그림이 왠지 안쓰럽고 눈길이 가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이 그림책은 표지 그림만 봐도 내용을 짐작 할 수 있는 그림책이지만

    슬픔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아이들의 눈으로

    슬픔을 어떻게 표현 할지 궁금한 그림책이었습니다.

     

    우리도 이따금씩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슬픔이 내게 찾아오지 않나요?

    저는 가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괜히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슬픔이 올 때 기분도 가라앉고 몸도 무거운 것 같은 것을 느낍니다.

     

    ? 이런 기분이 들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전에

    회사에서 일에 치이고 집에서는 집안일로 치이다 보면

    나의 슬픔을 온전히 들여다 볼 시간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그림책에서는 그런 감정들을 어떻게 처리를 해야하는지

    슬픔이란 감정이 나쁜 감정만은 아니라는 것을

    명쾌하게 그리고 간단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며 물어보면

    아이들은 이런 비슷한 감정을 가졌을 때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런 감정들을 어떻게 표현하고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하는지

    우리는 배우질 못했지만 그림책을 통해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이런 감정들을

    어떻게 받아드리고 처리를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정말 명쾌한 그림책을 오랜만에 만나서 정말 반가웠던 그림책입니다.

     

    뒷장에

     

    잠에서 깨어나면 그건 아마 사라졌을 거야.

     걱정하지 마, 오늘은 반짝반짝 새로운 날이니까.“

     

    오늘은 그 반짝반짝한 새로운 날입니다.

    오늘 만큼은 반짝반짝하게 하루를 보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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