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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리뷰] 짜증은 전염균을 갖고 있어요
    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4.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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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와 꼬불이는 사자랍니다.

    갈기가 곧게 펴진 친구는 바로

    갈기가 곱슬곱슬한 친구는 꼬불이.

     

    둘은 한 고기를 가지고 싸우다 그만 고기가 찢어져서 벌러덩 넘어지고 말았죠

    그래서 화가 난 둘은 서로 말도 안하고 제 갈 길을 갔죠!

     

    바로가 걸어갔는데 앞에 강이 보이자 바로는 강에서 열심히 씻었습니다.

    씻고 나니 화도 진정이 되고 괜히 미안해진 바로가

    꼬불이한테 사과하러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꼬불이를 찾아 나섰죠?

     

    그런데 바로가 씻은 강물에는 바로에 붙어있는 짜증균이 강 아래로 내려가서

    강아래 물을 먹고 목욕하는 동물친구들에게 달라붙어서

    동물친구들이 짜증균에 감염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동물친구들은 서로 짜증내고 화내고 싸우고 있었습니다.

    한편 길을 가던 꼬불이는 잔득 화가 나서 약한 친구들을 놀리면

    화가 가라앉을 것 같아서 강에 모여있 는 동물친구들에게 다가가서

    소리를 지르니깐 짜증균에 감염된 동물친구들이 오히려 꼬불이 한테 화를 내는 거예요

     

    그래서 꼬불이는 무서워서 도망가던 중에 바로를 만났죠

    바로는 사과를 하려는데 꼬불이가 바로를 뻥 하고 찼어요

    바로는 강에 떨어져서 떠내려가던 중에 서로 싸우는 친구들 틈에서

    겨우 목숨을 건졌는데 하늘에서는 강한 비가 쏟아졌죠

     

    강한 비 덕분에 동물친구들 몸에 있는 짜증균이 모두 씻겨 내려갔어요

    바로도 깨어났죠

    서로는 미안하다면서 서로 사과하고 이를 지켜본 동물친구들도 다 같이 기뻐해주었답니다.

     

    이 그림책을 보면 짜증균이 있는 것 같아요

    직장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같이 일을 할 때 옆에 동료가 짜증을 내면 왜 그럴까?

    생각하다가도 같이 짜증을 내는 나를 발견 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어쩔 때는 그게 싸움으로 번질 때가 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생활 속에서도 이런 짜증균이 있을 때

    마음을 조금 가다듬고 생각을 환기시키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나의 짜증이 다른 사람들까지 번지면 곤란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오늘도 활짝 웃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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