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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리뷰] 로쿠베, 조금만 기다려
    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5.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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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에는 강아지 럭키가 있습니다.

    럭키가 집에 오고 나서부터는 나의 생활이 바뀌었습니다.

    어린 아이처럼 럭키 스케줄에 맞춰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림책을 볼때도 강아지가 그려져 있는

    그림책은 무조건 따지지도 않고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 그림책도 강아지와 연관된 그림책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단숨에 읽어보렸습니다.

     

    어느 날 구덩이에 강아지 한마리가 빠져버렸습니다.

    그곳은 너무나도 깊어서 강아지 짖는 소리만 들릴 뿐

    로쿠베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이는 집에서 손전등을 가지고 와서 비추기 시작합니다.

    로쿠베도 아이들이 보여서 그런지 더욱 힘차게 짖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형아들도 없고 아빠들도 회사에가서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이 없어서 아이들은 걱정을 늘어 놉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엄마들을 불러와서 도움을 청하지만

    엄마들도 할 수 없다고 하고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저기 멀리서 한가롭게 골프를 치고 지나가는 아저씨에게 도움을 청하니~~

    사람이 아니라 강아지라서 다행이군아.”라고 하면서 지나갑니다.

     

    아이들은 화가 났습니다.

    어른들은 도와주지도 않고...

    그래서 아이들은 머리를 맞대로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로쿠베의 여자친구인 쿠키를 바구니에 넣어서

    구덩이에 있는 로쿠베에게 내려보내면

    같이 바구니에 올라타지 않을까? 아이들을 생각을 해냈습니다.

     

    구덩이에 있는 로쿠베는 더이상 짖지 않습니다.

    무슨일이 난걸까요?

    그런데 쿠키가 아래로 내려가니 로쿠베도 신이 났는지 쿠키를 향해 꼬리를 칩니다.

    아이들의 사랑하는 마음이 하늘에 닿았는지

    무사히 로쿠베와 쿠키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림책은 정말 좋은 점이 이렇게 결말이 좋다는 점에서 전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비겁하게 지나간 어른들을 표현이 너무나도 부끄럽지만~

    아이들의 예쁜 마음이 너무나도 좋고

    결말이 좋아서 더 좋은 그림책!!!

    작은 생명을 그냥 지나치치 않는 아이들의

    예쁜 마음을 많은 사람들이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는 장난감이 아닙니다.

    가족입니다. 그러니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그리고 아프다고 버리지 마시고 이사한다고 버리지 마시고

    귀찮다고 버리지 마시고 아이들 때문에 버리지 마세요!!!

    강아지는 주인이 세상의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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