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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숲 속 재봉사와 털 뭉치 괴물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11. 13. 09:00반응형
어느 숲 속에 옷을 만들기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재봉사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흉직하고 무섭게 생긴 털뭉치 괴물이 찾아서 재봉사에게 옷을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옷을 만들기 위해서
동물친구들이 털뭉치를 위해 목욕도 시켜주고 털고 깎아주고
어머~~
이런 반전이!!!!
작고 하얀 강아지가 오들오들 떨고 있네요
작고 하얀 강아지는
어느 집에서 사랑 듬뿍 받고 자란 강아지였으나
늙고 병들었다는 이유로 유기가 되어서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다 보니
털이 점점 엉퀴고 막 자라서 털뭉치 괴물이 되어버렸답니다.
재봉사는 털뭉치를 쿵쿵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주고 같이 지내기로 합니다.
이렇게 지내는 쿵쿵이는 너무나도 행복해서 잠도 오지 않았답니다.
이렇게 추운날~
코로나로 인해서 더욱더 마음과 경제적인 면에서
더욱 추운날들이 이어지는 추운날씨!!!
쿵쿵이를 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쿵쿵이처럼 늙었다는 이유로
아프다는 이유로
그렇게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그렇게 버려지는 유기견이 없는지
한번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런 그림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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