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의 발명왕 헤론

 

현대에 전기와 전구, 전화기등 수많은 발명품을 만들어낸 토마스 에디슨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토마스 에디슨이 발명한 발명품들로 인해 현재의 우리가 편리하게 생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

그런데, 현대적 발명품들을 쏟아낸 토마스 에디슨 보다 2000년 전에 기발한 발명품들을 만들어 낸 발명왕

이 있었다. 그는 그리스의 헤론이다.

 

고대 그리스의 발명왕 헤론

고대 그리스 알렉산드리아 시대에 헤론은 증기 기관을 발명했다. 우리가 아는 증기 기관을 발명한 사람은

18세기의 제임스 와트이다. 그런데 무려 2000년 전에 그리스 시대에 이미 증기 기관이 존재 했다고 하니

놀랍지 않을 수 없다.

 

헤론이 만든 증기 기관

그리스의 헤론이 만든 증기 기관은 공모양으로 생겨서 양쪽에 수증기가 나갈수 있도록 통로형 관이

연결되어 있고, 아래쪽에는 솥이 있는데 솥 안에 물이 채워져 솥과 공을 받치고 있는 두 관을 통해서

솥에 불로 가열하면 솥 안에 있는 수증기가 관을 타고 공에 전달되어 공의 양쪽에 달려 있는 배출용

관으로 수증기가 빠져나가 공이 회전하는 원리이다.

 

헤론이 발명한 자동문

또한 헤론은 이 증기 기관의 원리를 이용해서 자동문을 발명했다. 위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제단에 불을

붙이면 따뜻해진 저수조의 공기가 팽창하여 저수조의 물을 빈 양동이로 배출하게 되고 빈 양동이가 무거워

내려가면 회전 기둥이 돌로 된 문을 열게 된다. 그리고, 제단의 불이 꺼지면 저수조의 공기가 차가워 지고,

저수조 안의 부피가 줄어들어 빈 양동이에 있는 물을 빨아 들이게 되고, 회전 기둥은 다시 원 위치로 돌아

가면서 돌문이 닫히는 원리이다. 놀랍지 않은가

 

헤론이 발명한 기관총 폴리볼로스

헤론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세계 최초로 폴리보로스라는 기관총을 발명한다. 이 무기는 체인 메커니즘을

이용하여 화살을 하나 발사한 후에 연속해서 다른 화살을 발사할 수 있는 무기이다. 현대의 기관총 무기

인 것이다. 헤론은 이외에도 여러가지 발명품들을 만들어 냈다고 하나 안타깝게도 기록으로 남아 있는것

이 없다. 역사는 알수록 우리가 유일하게 똑똑한 시대를 살고 있다고 말하지 않고 있다. 과거로 돌아가서

조상들에게 잊혀진 기술들을 배워야 할지도 모르겠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에는 비행기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