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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어제저녁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7. 1. 06:00
얼룩말은 외출준비를 양 아줌마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 여우는 초대를 받아서 기뻐하고 있고 오리 할머니는 토끼 8마리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생쥐 부인은 크리스마스 장식을 사러 집을 나섰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기 일을 위해서 바쁘고 때론 힘들게 움직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일이 틀어지더니 개 부부가 끙끙 소리를 지르고 초대 받은 여우가 초대 음식이 스프밖에 없자 실망이 컸는데 시끄러운 개 부부의 소리에 화가 나고 토끼 아가들은 흥분해서 날 뛰고 양 아줌마는 놀래서 열쇠를 떨어뜨려 찾을 수 없고... 우리 인생도 그런 것 같아요 한 가지 일이 꼬이기 시작하면 연달아서 좋지 않은 일들이 막 꼬이다가도 풀어지면 정말 언제 그랬냐는 듯 풀어지는것이 인생인 것 같아서 이 그림책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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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100 인생 그림책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6. 30. 06:00
아이가 태어나서 배워야하는 것들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글밥도 그리 많지 않은데 그림과 글을 엮다보니 책의 두께는 꽤 있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겁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재미있는 내용들이 있는 그림책이라서 읽노라면 언제 다 읽었지 하는 인생 그림책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이것저것 지식적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생활하면서 부딪히면서 배우는 것들을 긴 문장이 아닌 짧은 문장으로 알기 쉽게 해준 그림책 99에서는 우리에게 질문을 합니다. 살면서 무엇을 배웠을까? 100번에는 답이 있을까요? 그리고 만약 작가가 당신한테 살면서 무엇을 배웠어요? 라고 질문하면 당신은 뭐라 대답할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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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내게 힘을 주는 말들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6. 26. 06:00
나는 요즘 누군가로부터 위로의 말, 힘이 나게 하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남 이야기라고 쉽게 결정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상대의 입장에서 걱정해주는 그런 말들을 듣고 싶은가 봅니다. 작은 위로의 말~~ 작은 힘이 되는 말~~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을 때 만난 책입니다. 나에게 위로의 말을 해주는 이가 없다면 한번 읽어보세요 수많은 글자 중에 나에게 맞는 위로의 말이 있을 테니까요 요즘 힘들어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그리고 처음인 엄마가 잘 못 양육해서 혹여나 불만이 있을 수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쩌면 당신의 어머니는 당신이 원하던 사람이 아니었을지도 몰라요. 집에 돌아가 봐야 당신의 존재 가치 같은 것은 거의 인정받지 못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당신이 선택하세요. 바꿀 수 없는 과거 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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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선물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6. 25. 06:00
선물~~ 이 단어만 들어도 얼마나 설레는 단어일까요? 난 선물을 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주머니 사정을 알고있으면 받는 것이 너무나도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아픈 말을 하면서 받지 않죠! 다들 이럴때 있지 않으세요? 이렇게 선물을 받으면 기분이 좋은데 하물며 인생의 선물을 받는다면 정말 기분이 좋겠죠? 이런 생각에 저는 책을 읽다가 아!~~하고 나의 생각이 잘못되었음 알게 되었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은 과거도 아니고 미래도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은 바로 현재의 순간이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은 바로 지금이다! 이 작가는 이런 말도 했습니다. ‘현재’ 속에서 존재한다는 것은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에 집중한다는 뜻이다. 그것은 우리가 매일같이 받는 소중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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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디테일의 반전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6. 24. 06:00
요즘 사회도 우울하고 웃을 일이 없어서 제가 웃긴 책하나 업어왔답니다. 누구나가 공감이 되는 이야기라서 웃기지만 어딘가 슬픈 그런 내용이네요 그래도 아무 생각 없이 우리 그냥 웃어보아요~~~ 미세먼지 가득한 사무실 밖 비난질타 가득한 사무실 안 출근시간 어기면 시말서 퇴근시간 지키면 욕먹어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성장한다 많은 경영진들은 알고 있다 근데 행복한 직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안 하는게 문제 한번 읽어 보세요~ 그냥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는 책 한권으로 우리 마음속을 한번 비워보자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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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6. 23. 06:00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깍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 썩여도 전혀 끄떡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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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6. 22. 06:00
요즘 마음이 많이 다치는 일이 생기다보니 힘이 들고 얼굴에 미소가 사라지는 걸 스스로가 느낍니다. 그런데 우연히 신간 작업을 하는데 핑크색 책표지가 눈에 띄어서 읽어보니 읽는 동안 나에게 편안함과 쉼을 주는 그런 책 이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요~ 이 책은 각각의 파트별로 나눠져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저는 2부 중에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부분에서 잘하고 싶었지만, 능력이 여기까지 밖에 미치지 못했다. 그럴 때 쓰는 최선이란 말, 그래 참 신기하고 장한 말이구나. 그로부터 많은 시간이 지나 어른이 됐고, 사회인이 됐다. 사회에선 최선을 다하는 게 기본 사양이었다. 그래서 혼잣말을 한다면 모를까, 다른 사람 앞에선 섣불리 최선이란 말은 꺼내 않게 됐다, 사는 일이 내 마음 같지 않게 흘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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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엄마 학교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6. 19. 06:00
아이를 낳아서 양육하다보면 큰 벽에 부딪칠때가 있습니다. 과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아이들을 양육할까? 나의 양육방법이 과연 옳은 걸까? 난 어떤 엄마일까? 이런 물음에 나는 자꾸 작아지는 기분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하는 후회가 살짝 생기기도 하는 책입니다. 밥 짓는 법을 배우는 것처럼 엄마 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엄마 되는 법을 몸에 익히면 아이 기르기가 수월해진다. 아이를 보는 눈이 달라져서 아이랑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 교육도 편안해진다. 엄마도 행복하고, 아이도 행복해지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자 맞는 말이다. 아이만 낳았다고 부모는 아닌것 같습니다. 어떻게 아이들을 양육할지 같이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또 이런 책들을 읽으면서 함께 양육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