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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유통기한 지난 경우생활 정보 2020. 8. 1. 06:00
우유를 냉장고에 넣어둔채 잊고 있다가 꺼내보니 유통기한이 지났더라구요 딱 일주일 지났는데 포장도 뜯지 않아서 정말 아까웠습니다 ㅜㅜ 이걸 버려야 하나.... 아니면 그냥 먹을까 고민하다가 버리기 아까운 마음에 인터넷을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ㅜㅜ 그런데, 인터넷에 보니 희망적인 말들이 써 있더라구요... 즉, 포장을 뜯지 않은 우유는 유통기한이 지난 후에도 최대 45일 이내까지는 섭취가 가능하고, 포장을 뜯은 우유는 유통기한 14일 이내에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포장을 뜯지 않고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기 때문에 먹어도 된다는 이야기죠 ㅎㅎ 그래서 하나 꺼내서 지금 먹고 있습니다. 과자하고 같이 먹는데 맛은 이상하지 않네요. 뭐 섭취에는 문제없다고 하지만, 유통기한이 45일 이나 지난거는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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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아주 아주 큰 고구마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7. 30. 06:00
그림책을 처음 봤을때 흔히 예쁜 그림이 없어서 조금은 실망한 그림책이었습니다. 색칠도 되어 있지 않고 막 그린 그림. 그런데 이 그림책은 그림에 집중하기보다는 아이들의 상상과 말에 집중을 하라는 작가의 의도였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비로 인해 고구마캐기 체험을 못가는 대신 유치원에서 상상한 고무가캐기 체험을 그림으로 표현을 하면서 아주아주 큰 고구마를 캡니다. 그 아주아주 큰 고구마로 아이들은 상상의 날개를 펼치지요!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대답하는 과정에서 아이들끼리 서로 협동하고 아이들끼리 생각해내면서 이야기를 끌어가는 동안 선생님의 역할은 그냥 아이들이 하는 방향대로 지켜 볼 뿐 아이들의 상상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주아주 큰 고구마는 아이들의 입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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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점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7. 29. 06:00
오늘 미술시간에 그림을 못 그렸습니다. 선생님은 어떤 거라도 좋으니 시도하라 하셔서 베티는 있는 힘껏 내리 꽂아 점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그 점 밑에 자기 이름을 썼지요 얼마 후, 자기가 내리 꽂은 점 그림은 선생님 책상 위에 번쩍거리는 금테 액자 안에 넣어져서 걸려있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베티는 ‘저 점보다 훨씬 잘 그릴 수 있는데.’라는 생각으로 큰 점, 작은 점 색을 달리하는 점 등등... 여러 가지 점을 그려서 학교 미술전시회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전시회에서 베티는 어린 학생에게 “누나는 정말 대단해.”라면서 칭찬을 듣게 되는데 베티는 그림을 정말 못 그린다는 아이에게 선을 그려보라 하고 그 선 밑에 자신의 이름을 쓰라고 이야기를 해 줍니다. 마치 자기가 겪었던 일과 똑같이 말이죠! 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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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수박 수영장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7. 28. 06:00
해마다 여름이면 나는 제일 좋아하는 수박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아요. 수박을 한입 먹으면 과즙이 주르륵~~~ 시원하고 달콤함 수박! 한 통을 먹어도 너무나도 맛난 수박!!! 이 동네는 수박 수영장이 해마다 열린다고 합니다. 큰 수박에 씨를 빼고 거기에 몸을 담고 앉으면 정말 시원한 수박 수영장!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너무나도 기다려지는 수박 수영장! 수박 껍질로 할아버지는 미끄럼틀을 만들어주고 아이들은 신나서 타고 나면 어느새 더워지면 구름양산과 먹구름 샤워 장수가 나타나죠 아이들을 구름 양산을 쓰고 또 신나게 수영을 합니다. 이 그림책을 보면서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할 수 있을까? 정말 감탄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구름 양산~ 정말 이거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수영하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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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터널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7. 24. 06:00
서로가 너무나도 다른 남매이야기 입니다. 흔히 다른 집에서도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만나기만 하면 싸우고 으르렁 거리고 그래서 저도 많이 화가 난적이 있답니다. 그래서 아이들끼리 싸우면 벌도 줘보고 했지만 싸움은 끝이 안날때도 있죠? 이 그림책에서도 엄마가 많이 화가 나셨는지 남매를 점심시간 이전까지는 들어오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빠는 작은 터널로 들어가버리는데 겁이 많은 동생은 오빠가 나오기만 기다리죠! 기다리던 오빠가 나오지 않자 동생은 터널로 들어갑니다. 건너편에는 숲이 있는데 여기서 숨은그림찾기를 해도 좋은 것같아요 나무에 동물들이 많이 숨어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세요 그러던 중에 돌로 굳어 있던 오빠를 발견한 동생이 오빠를 와락 안자 점점 오빠로 돌아오면서 다시 집으로 가는 내용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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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고함쟁이 엄마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7. 23. 09:00
누군가에게 고함소리를 듣는다면 어떨까요? 우리는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고함을 지르지 않나요? 저도 반성하게 되는데요 나도 누군가에게 큰 소리를 받으면 정말 화가 난다던지 아니면 정말 무서워 할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여기도 고함쟁이 엄마때문에 아가가 많이 힘들어 하는 것을 묘사를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엄마가 아가한테 고함을 지르니 아가의 머리는 우주로 아가의 입은 산 꼭대기로 아가의 발은 사막으로 아가의 꼬리는 도시 한가운데로 이렇게 아가는 온 몸으로 무서움을 표현했습니다. 다 큰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런 무서움이 자리 잡고 있었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이렇게 아이들과 그림으로 소통을하면 아주 어릴적의 느껴던 감정들을 그림으로 빚대서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그때는 말 표현을 몰라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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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아들 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7. 22. 06:00
‘독서=돈‘ 이런 부등식이 형성이 된다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으면서 돈을 벌껍니다. 그런데 우리가 살면서 위의 식은 통하지 않죠? 더욱이 아이를 셋이나 양육하다면 정말 엄마는 반 미친사람이 되어가는데 이런 험한 생활 속에서 책을 읽는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을겁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이를 해냅니다. 저도 책을 읽으면서 나의 성찰과 작은 위로를 받는 거 외엔 돈으로 연결되리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절박하면 '정말 다 이뤄지는 군아.'라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에는 다 잘 될 거야.”라는 주문 혹은 믿음 첫째, 갖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 바라는 것과 관련된 이미지를 모두 구하라. 사진도 좋고, 자신이 닮고 싶은 롤 모델의 인터뷰 기사도 좋다.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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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부족한 씨에게 진짜로 필요한것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7. 21. 06:00
이 그림책을 읽고 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그림책을 열어보면 흰 바탕에 초록색의 새싹들이 자라고 점점 자라서 나무가 되어가고 푸른 숲을 이루면서 멋진 환경으로 변하죠~ 그런데 부족한 씨가 나타나면서 부족한 씨에게는 그런 훌륭한 환경보다는 쓸모없는 환경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나무를 베어 집도 짓고 도로도 넓히고 댐도 만들고 부족한 씨는 더 더 ~~ 많은 것을 짓기 위해서 높은 빌딩, 백화점 등등... 화려한 건물들을 빼곡하게 지었습니다. 그렇게 지은 세상을 보고 부족한 씨는 흐뭇하던 중에 박새 한마리가 둥지를 만들려고 나무가지를 빌딩에 지으려고 하자 빌딩이 무너지면서 온 세상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립니다. 부족한 씨는 박새와 그 도시를 떠나 진정으로 원하는 건 부족한씨에게는 누울 공간의 집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