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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리뷰] 혼나지 않게 해주세요.
    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19. 11.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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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 남자아이는~

    혼이 날때면 입을 꾹 닫아버리고 고개를 휙 돌려서 매일 혼이 나는 그런 아이인데

    집에서 혼나고 학교에서 혼날때면~ 변명의 기회를 주지 않는 부모님과 선생님때문에

    마음이 정말 많이 아팠을것 같다

     

    그런던 어느날 학교 선생님께서 소원나무에 소원쪽지를 달게 소원을 적으라고 하셨는데

    이 아이가 적은 쪽지를 보고 선생님은 말 없이 물끄럼이 바라보는 장면에서

     

    나랑 동일시가 되었다.

     

    동화책은 이런 매력과 마력이 같이 공존하는것 같다

    그냥 단순한 그림책이 아닌 그림책을 통해서 나와 동일시 하면서 반성과 때론 위로를 받는 힘일 것이다.

     

    나도 아이가 2명이 있는데 첫째한테 자꾸 많은 것을 기대하고 요구하고 동생이 태어났을 때에는

    동생하고 놀라하고 돌보라하고 안그러면 많이 혼을 내기도 했다

    둘째는 남자아이인데 개구쟁이라서 여기저기 다치고 오면 어찌나 속이 상하던지

    어릴적에는 영구치 그것도 앞니를 2개나 부려뜨려와서 고생한적도 있고

     

    이럴때면 우리 아이들이 나한테 말을 해준다

    엄마~ 엄마는 나한테 칭찬 좀 해줘~~”

    라는 말을 가끔하는데

    이 동화책을 읽고 어찌나 우리 아이들이 생각이 나던지

     

    오늘은 우리 아이들에게 의식적로라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 하루를 보내야겠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오늘 우리 아이들을 춤추게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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