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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리뷰] 터널 밖으로
    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5.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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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생쥐가 깃털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운 모습입니다.

    저 작은 깃털을 가지고 무얼할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지하철 밑 대 가족에서 태어난 닙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닙은 여느 쥐들처럼 먹이를 주어서 모우면

    저녁때 가족들끼리 나눠먹곤 했습니다.

    첫 기차가 출발하면 다들 한곳에 모여서

    기차들이 지나갈 때까지 웅크리고 있다가

    막차가 지나가서 터널 안이 고요해지면 할어버지가

    생쥐가 아이들에게 이야기 보따티를 풀어 놓습니다.

     

    터널 밖은 너무나도 위험하고 굶어 죽는다고 그렇지만

    아름다운 곳이라고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자라나는 닙은 터널 밖의 세상이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닙의 취미는 터널안에서 희귀한 물건들을 모아놓고

    자기만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놓고 그곳에서 자기도 하고 쉬기도 했는데

    어느날 사촌들이 와서 닙의 보금자리를 망가트려놓아서 닙은 화가 나죠

     

    그래서 결심합니다.

    닙은 터널 밖으로 가기로...

    그랬더니 사촌들과 다른 쥐들은 많이 말렸습니다.

    터널 밖은 위험하고 터널 밖까지 가기 전에 굶어 죽는다고...

    하지만 닙은 열심히 꼬불꼬불한 철길을 따라 갑니다.

    가는 도중에 롤라 라는 친구를 만나서 같이 터널 밖으로 가게 되는데요~~

    우리 닙과 룰라는 터널 밖으로 무사히 나갔을까요?

     

    인생도 똑같은 것 같아요

    가보지 않은 곳은 가려고 하지 않는

    도전해보지도 않고서는 미리 걱정부터 하는

    안전한 것만 추구하려고 하는

    틀에서 크게 벗어나고 싶지 않는 나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내가 속해있는 곳에서 조금만 벗어나게 되면

    두렵고

    무섭고

    떨리고...

    때로는 나의 틀에서 벗어나보는 건 어떨까요?

    나에게도 그런 용기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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