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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리뷰]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19. 11.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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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표지 이다딱 그림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책 표지에 힌트를 많이 주셨다

    이 책은 바로 안내견 이야기를 그린 동화책이다.

    동화책이 아이들만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어른들도 있겠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책은 바로 우리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인것같다.

     

    난 이책을 표지도 예쁘고 강아지라서 따뜻한 이야기라 미리 예상하고 아이들 잠자리에서 읽어주었는데

    나의 예상과 달리 난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없었다.

    너무도 가슴이 아파서....

     

    안내견 이름은 행복이

    행복이는 어릴적부터 누나를 돌보는 일을 했다

    누나랑 같이 자고 누나랑 같이 외출하고

    누나가 가는 곳이라면

    누가가 있는 곳이라면

    행복이도 같이 항상 있었다.

    그렇게 행복이와 누나는 행복한 시간이 영원할 줄 알았는데

    어느덧 행복이가 10살이 넘었다

    자꾸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도 실수를 하게 되고

    실수를 하게 되면 누나가 다치는 경우도 생겨났다

     

    누나를 지키려면 누나를 떠나야하는 행복이

     

    행복이는 다른 안내견들과 함께 지내고

    누나는 다른 안내견과 함께 생활하면서

     

    마지막으로 행복이는 말하죠?

    누나랑 함께 걸었던 은행나무길에서 행복이가 생각나면

    지금 안내견에게 들리지 않게 조용히 말을 해주세요

    잘했어.행복아.”라고요

     

    난 여전히 이 동화책만 읽으면 눈물이 하염없이 흐른다.

    그래서 다른 책들은 도서관에서 빌려보거나 헌책방에서 중고로 책을 사는데

    이 책만큼은 소장하고 싶어서 아이들 어릴적에 샀던 책인데 벌써 7년째 나의 서가에

    유일하게 꽂혀있는 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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