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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도서관에서 만나요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11. 11. 09:00
오늘은 친구들이 인형친구들과 도서관에 와서 같이 이야기를 들어요 인형친구들과 같이 오니 정말 정말 좋아요 이야기를 다 듣고 인형친구들은 도서관에서 잠을 잔대요 인형친구들과 헤어지기 싫어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밤이 되니 인형친구들이 하나둘씩 일어나요 그래서 신나게 도서관에서 놀아요 사서선생님과 이야기책 읽고 색종이 접기도 하고 신나게 놀다 이젠 잠을 자요 이 그림책은 일본 도서관에서 행사하는 프로그램을 동화책으로 만든거래요 이런 행사도 우리도 하면 좋을 것같아요 도서관에서 절대 정숙보다는 도서관에서 마음 편하게 그림책읽고 쉬고 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도서관 이용하는 이용자들도 도서관이용하는데 서로서로 예의를 지키는것도 잊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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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미안해 독도 강치야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11. 10. 09:00
10월 중순이 되면 여기저기서 할로윈데이라고 해서 요상하게 생긴 유령과 사탕, 초코릿들이 판매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도 할로윈파티를 해야한다면서 사탕, 초코릿을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10월 25일이 무슨 날인줄 아세요? 아시는 분들이 별로 없을겁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으니깐요 바로 독도의 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그림책을 한번 골라봤습니다. 할로윈도 좋지만 그전에 우리것 우리나라에 대한 사실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외로운 섬 그곳에서 살았던 강치를 아시나요? 지금은 볼 수 없는 동물이 되었지만 예전에는 강치들이 독도에서 쉬고 우리랑 같이 살았답니다. 8월29일 "경술국치일" 기억합시다 1910년 8월29일 우리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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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나의 엄마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11. 9. 09:00
그림책 앞표지를 보면 그 내용을 함축적으로 말해준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나의 엄마에서도 표지를 보면 알 수 있듯 엄마와 딸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요 공통부모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서 엄마외 옷과 아이의 옷 색깔을 맞추었답니다. 내용으로 들어가면 아이가 엄마를 부를 때 조금 커서 엄마를 부를 때 다 성장해서 엄마를 부를 때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엄마를 부를 때 같은 단어의 엄마지만 엄마를 부를 때는 각기 다를 엄마의 의미입니다. 아이들이 엄마를 부를 때 어떻게 불러줬으면 좋겠어요? 그림책을 읽고 나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면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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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사랑은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11. 6. 09:00
소녀와 아기 오리의 이야기를 사랑이라는 주제로 풀어나가는 그림책입니다. 처음에는 낯선 존재로 다가오면서 서로를 알게 되어가고 조금은 귀찮더라도 조금은 양보하고 보살피는... 그러면서 옆에서 커져가는 오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낼 때 말없이 응원해주는 그런 사랑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저도 우리 집에 강아지를 처음 입양할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우리 가족은 다 찬성을 했지만 저는 반대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모든 것이 나의 일이 될꺼라는 것이 명백하니깐요 그런데 요즘은 이 작은 생명이 어찌나 나의 마음에 꽉 차있는지 똥 싸고 산책하고 때론 귀찮고 사람들에게 짖어대서 미안하다고 연식 사과를 해도 난 이 녀석이 너무나도 사랑스럽습니다. 작고 연약한 이 녀석은 나만 바라봅니다. 나에게 모든것을 고정시켜놓습니다. 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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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미움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11. 5. 09:00
표지에서도 한 아이가 화난 얼굴에 목구멍에는 가시 있는 물고기 그림이 있습니다. 친구한테 “너 같은 거 꼴도 보기 싫어!”라고 처음 듣던 이야기를 들으니 눈물도 나고 화도 납니다. 그래서 그 이야기를 한 아이를 미워하게 됩니다. 숙제를 하면서도 놀면서도 목욕을 하면서도 잠을 잘면서도 그렇게 미움이 점점 커져갔습니다. 미움이 커가면 커갈 수록 마음이 힘들어져서 이 아이가 내린 처방은... 그 말한 친구한테 난 더 이상 널 미워하지 안을꺼라는 말을 합니다 미움은...마음에 담아두기가 정말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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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바나나킹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11. 4. 09:00
파랑색 바탕에 장난끼 있는 원숭이가 대롱대롱~~ 제목처럼 원숭이가 바나나를 좋아해서 바나나 왕이라 불리는 건가? 아님 바나나를 엄청 먹어서 바나나 왕이라 불리는 건가? 궁금해서 읽어본 그림책!! 그림책은 전반적으로 원색으로 아이들이 보면 너무나도 좋아할 것 같은 색입니다. 꼬마 원숭이가 낮잠에서 깨어보니 엄마아빠가 안 계셔서 엄마아빠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로 떠나는 길에서 새들, 거미, 기린, 카멜레온을 만나면서 도움도 주고 도움도 받아가면서 엄마 아빠를 만난다는 이야기 입니다. 의성어, 의태어를 배우는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그림책인 듯 합니다. 모양이나 움직임 등의 말들은 색이 다르게 표현하고 있어서 눈에 확 들어온답니다. 우리 인생도 똑같은 것 같아요 살면서 누구를 도와주고 그 도움이 또 다른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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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내 친구 스마트 폰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11. 3. 09:00
제목부터 엄마들의 한숨이 몰려옵니다. “휴~” 집집마다 들려오는 한숨 소리가 들려옵니다. 여기 지후라는 친구도 스마트폰을 친구처럼 사용하던 친구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옷 입고 밥 먹을 때도 수업시간에도 급식 시간에도 놀이터에서도 온 종일 쉬지 않고 게임을 합니다. 그러나 지후가 잠든 사이 강아지가 스마트 폰을 숨기지요 그래서 지후는 여기저기 화난 사람처럼 스마트 폰을 찾아다닙니다. 그러면서 차차 스마트폰 없이도 재미난 놀거리가 많이 있다는걸 점점 알아갑니다. 밥도 맛나고 동생이랑 놀기도하고 엄마랑 케익을 만들고 콩콩이랑도 놀고 그러면서 서서히 스마트폰이랑 이별 준비하는 지후모습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우리 주변에도 이런 아이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한테 너무나도 안된다고만 하지말고 아이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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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엄마를 산책 시키는 방법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11. 2. 09:00
책 제목이 너무나도 근사해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엄마를 어떻게 산책을 시킬까? 궁금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그림책을 천천히 읽다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아이는 엄마와 산책을 하는 것이 즐거운 반면 엄마를 잘 챙겨야 한다는 생각을 늘 하지요 엄마가 외투를 입었는지 엄마가 모자를 썼는지 엄마랑 산책을 가는 중에 손을 꼭 잡아야 하고 엄마랑 동물원이나 놀이공원에 가면 한눈팔면 안됩니다. ....라는 그림책입니다. 읽고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나도 언제간 치매에 걸려서 어른이 아기로 변해질텐데.... 그렇게 되면 어떻하지? 나의 부모님도 그렇게 될텐데..그럼 어떻하지? 라는 걱정? 이런 생각을 하게 되니 마음이 먹먹 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