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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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가을 운동회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10. 28. 09:00
가을 이만쯤 이면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의 함성소리와 더불어서 큰 행사인 운동회가 열리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어릴 적에 운동회를 하면 온 동네 어르신과 부모님들이 모여서 함께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서 이런 행사를 상상조차 할 수 없죠?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그때의 추억을 생각해 보아요 오늘은 가을 운동회가 있는 날~~ 모두들 신이 났죠!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모자 뺏기 공 굴리기 1학년의 꼭두각시 춤을 보면서 모두들 호흡이 척척!!! 이번에는 박 터뜨리기 모두모두 힘내서 다같이 박을 터뜨리지요 이번에는 줄다리기 영차~~여~~엉~~~차!!!! 점수판은 업치락 뒤치락~~ 드디어 오늘의 마지막 경기 이어 달리기~~~~ 큰 함성소리와 함께~~ 출발을 알리는 소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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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만약에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10. 27. 09:00
이 그림책은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선물해줄 수 있는 좋은 그림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아이보다는 초등 고학년이나 청소년 아이들에게도 부담없이 주는 그림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떤 지식정보가 담겨있는 책들보다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부모의 마음으로 써내려간 시 그리고 아름다운 그림 요즘 아이들은 책을 읽기 싫어하지만 이렇게 짧고 그림까지 많은 그림책을 내민다면 마다하는 아이들은 아마 적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만약에 지금 이 책을 읽고 생각이 깊어지는 아이가 된다면 만약에... 이 만약이라는 단어는 참 생각을 하게 하는 단어입니다. 좋은 가을 날씨 아이들에게 책 한권 선물하신다면 이 그림책도 한번 권해보는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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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손, 아귀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10. 26. 09:00
옛날 옛날 어느 부잣집에 예쁜 아가가 태어났습니다. 예쁜 아가를 위해서 엄마는 뭐든지 다 할 준비가 되어있어죠! 아이가 먹을 나이가 되자 엄마는 “아가야 엄마가 다 먹여줄테니 입만 벌리렴” 아가가 이젠 걸을 나이가 되자 엄마는 “아가야 엄마가 업어줄테니 엄마한테 업히렴.” 시간이 흐르자 엄마는 아가한테 아가야 엄마가 힘이 드니 너가 이젠 내게 먹을것을 주렴 그러자 아가는 “저에게는 팔이 없어요” 그럼 엄마가 많이 힘들군아 엄마를 좀 업어주겠니? “엄마 저에게는 다리가 없어요.” 그러자 화가난 엄마는 쓸데 없는 아가라면서 바다에게 아가를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날씨가 좋지 않는 바다에서는 언제나 아가 울음 소리가 들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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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상처는 한 번만 받겠습니다.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10. 6. 06:28
제목이 나를 사로 잡았습니다. 맞습니다. 어떤 일이든지 상처는 유쾌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처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죠 특히 저는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서 미리 예상하고 행동하고 사고 할때도 있습니다. 상처를 덜 받기 위해서 아니 상처를 받지 않으려고요 어릴적에 저는 자전거를 배웠는데 자전거는 넘어지면서 배워야 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넘어지면 아플까봐 넘어지기 전에 미리 발을 내려 놓습니다. 그럼 넘어지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으니까요 그래서 그럴까요? 성인이 다 되어도 저는 자전거를 직진만 탈 수 있습니다. 또 옆에서 누가 있으면 타지 못합니다. 여기서 저는 제일 좋은 챕터는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라는 부분입니다. 일단 해봐야 “내가 좋아하는게 바로 이거군아.”라고 알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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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700만이 뽑은 에어프라이어 맛보장 요리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9. 22. 06:00
요즘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집콕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중에 저도 포함이 되는데요 요즘은 방학, 주말이라는 개념이 없어진듯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들로 늘 북적북적하고 있으니 따로 방학, 주말이 없는 것같습니다. 저는 워킹 맘으로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미안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그런데 매일 집에 있는 엄마들은 아이들의 매 끼니 그리고 간식까지 정말 많이 힘드실것같아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그리고 저도 이 책에서 몇가지를 주말에 아이들에게 해주었답니다. 에어프라이어만 있으면 간편하고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요리들이 이렇게 많은 줄이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소개를 드립니다. 보시고 아이들에게 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우리 엄마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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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놀자!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9. 8. 06:00
나이가 많든 적든 우리가 제일 듣기 좋은 말 중에 하나인 "놀자~" 이 말을 들으면 아이들도 어른들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데 어른들은 어른들 나름대로 놀지 못하고 아이들은 아이들 나름대로 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 아들이 이 그림책을 보더니 딱이라면서 읽어버린 그림책! 그리고 자기도 이런 자전거가 있었음 좋겠다면서 정말 격하게 공감을 했던 그림책이다 나에게도 어디든 갈 수 있는 자전거가 생긴다면 나는 어디로 갈까?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서 밖에 잘 나가지고 못하는데 이런 자전거가 있으면 밤에 몰래 사람들이 다 자고 있을 시간에 잠깐 나갔다 왔으면 하는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나도 푸른 바다가 있는 곳에도 가고 싶고 멋진 박물관에도 가고 싶고 맛난 음식이 많은 곳에도 가고 싶고 음악이 흘러나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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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굴비 한 번 쳐다보고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9. 7. 06:00
저희 나이때라면 이런 이야기는 한번 쯤 들어본 적이 있을겁니다. 저도 어른들과 식사를 하면 어른들 입맛에 맞는 반찬 뿐일때에는 반찬 투정을 하죠 그럴때마다 아빠는 옛날이야기로 아빠 어릴적에는~~하면서 6.25 이야기 보릿고개 이야기를 하시곤 그때보다 지금은 정말 천국이다 천국 이라면서 맛나게 먹으라고 하셨죠?! 이 이야기는 자릿고비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남은 자식들 이야기 입니다. 남은 자식은 그동안 아버님 때문에 많이 못먹었던 반찬을 마음껏 먹어도 되는데 자식은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어릴적부터 매달아 놓은 굴비만 보고 자라서 그런지 다른 반찬이 먹고 싶은것도 없었답니다. 첫째는 아버지 뒤를 이어서 농사를 지었는데 이상하게도 첫째가 농사지은 것들을 한번 사가면 두번다시 사는 법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둘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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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넌 나의 우주야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9. 3. 07:57
앤서니브라운 작가는 누구나가 알 수 있는 작가입니다. 저도 이번에 새로운 책이 나와서 보았는데 앤서니 브라운 작나는 늘 항상 남자 아이 아니면 동물이 등장을 하고 하는데 이번에는 새롭게 여가 아이가 등장을 합니다. 역시 귀여운 동물들도 같이 등장을 하지요 아이가 화가 날때도 소리를 빽빽 질러도 곰돌이 인형을 잘 고쳐주는 의사여도 강아지처럼 잘 졸아도 가끔 싸워도 진짜 진짜 사랑스럽답니다. 넌 나의 우주야~~ 이런 말을 우리 아이들에게 언제 햇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습니다. 이젠 컸다는 이유로 이런 말을 하기에는 낯이 좀 가지럽다는 이유로 쑥쓰럽다는 이유로 하지 못했던 말들을 오늘은 퇴근하고 큰소리로 이야기를 해줄꺼랍니다. 너희들은 나의 우주야~~라구요 그럼 아이들은 어떤 반응을 할까요? 지금부터 기대가 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