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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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19. 11. 26. 09:00
이 책 표지 이다. 딱 그림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책 표지에 힌트를 많이 주셨다 이 책은 바로 안내견 이야기를 그린 동화책이다. 동화책이 아이들만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어른들도 있겠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책은 바로 우리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인것같다. 난 이책을 표지도 예쁘고 강아지라서 따뜻한 이야기라 미리 예상하고 아이들 잠자리에서 읽어주었는데 나의 예상과 달리 난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없었다. 너무도 가슴이 아파서.... 안내견 이름은 행복이 행복이는 어릴적부터 누나를 돌보는 일을 했다 누나랑 같이 자고 누나랑 같이 외출하고 누나가 가는 곳이라면 누가가 있는 곳이라면 행복이도 같이 항상 있었다. 그렇게 행복이와 누나는 행복한 시간이 영원할 줄 알았는데 어느덧 행복이가 10살이 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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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어느날 가족이 되었습니다.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19. 10. 11. 15:23
지금은 우리가 세상의 때가 묻어서 현실과 타협을 하게 되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포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때 우리도 순수한 적이 있었을 텐데... 그때를 생각하면서 읽어보면 좋은 책인 듯 합니다. 주인공과 강아지 사이는 어떤 사이일까? 그토록 강아지를 찾으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인공과 친구들의 순순한 마음 덕분에 동네아저씨의 마음을 움직였던 원천은 무엇일까? 이 모든 것들이 어른처럼 생각을 깊게하는 것이 아닌 우리 아이들은 오직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이 이런 결과들을 가지고 오지 않았을까요? 책을 통해 유기견을 다시 생각해보고 또한 강아지의 천국인 독일의 강아지 법규와 실생활에서 적용되는 것들을 같이 알아보면서 우리가 강아지는 살아있는 장난감이 아닌 가족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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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메리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19. 9. 6. 09:00
메리는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당에서 크는 강아지 이다. 시골 어르신들은 강아지 이름을 지을 때 털색, 혹은 정감가는 이름으로 지워주시는데 어느 순간 강아지 이름은 메리가 된다. 예전에 한 아이가 자기 반려견을 ‘브라운’이라고 이름을 지어주었는데 시골 어르신들은 ‘브라운’ 대신 ‘보람아~’라고 이름을 부르셔서 그 아이도 할 수 없이 보람이라 이름을 지어주었다는 말에 너무나도 웃겼던 적이 있다. 이처럼 이 책 주인공도 별 의미 없는 이름으로 메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데 시골 할머니랑 같이 한 마당을 쓰고 있었다.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묶여있는 것이 조금은 안쓰럽게 느껴진다. 그래서일까? 여기 할머니도 다정다감하게는 메리를 챙기지 않으시지만 그래도 메리랑 참외도 먹고 감도 먹고 또 할머니가 고기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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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행동으로 알 수 있는)애완견의 질병과 치료반려견 이야기 2019. 9. 5. 12:18
내가 처음 우리 아이들을 키울 때 난 아무것도 몰라 책에 의지한 적이 있다 그때 읽었던 [삐뽀삐뽀119 소아과]라는 책을 열심히 읽었다. 그래서 아기가 어디가 쫌 아프면 맞는 증상에 따라 찾아봐서 소아과에 가곤했는데 이 책도 사람 키울 때랑 꼭 같다. 말 못하는 애견이 힘들어할 때 우리는 그냥 조금 있으면 나아지겠지가 아니라 우리 애견에게도 빠른 판단과 빠른 치료를 하기 위해서 이 책은 필수인것 같다. 불행히도 이 책은 절판이 되어서 소장할 수 없다는 것이 정말 안타까울 일이다. 이 책은 강아지의 종류별로 쉽게 걸릴 수 있는 질병이 무엇인지 그리고 노견은 어떻게 대해야 하는건지 등등... 그리고 질병 종류별로 어떻게 처리를 해야하는지도 알려주는 책으로 가까운 도서관이나 중고서점에서 꼭 보시길 권하는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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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어서와 반려견은 처음이지?반려견 이야기 2019. 9. 2. 10:26
내가 어릴적에는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은 정말 쉬운일이라 생각했다. 왜냐하면 그냥 마당에다 묶어놓고 강아지 밥도 사람 먹다 남은 음식을 줬던 기억들이 있는데 요즘은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이 다소 힘도 들고 알아야할 것도 많고 생각도 많이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요즘 럭키를 통해서 많은 위안을 받고 그런 럭키를 위해서 무엇을 해줄 수 없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강아지들이 먹지 말아야할 음식이 있다는 것도 럭키 때문에 공부를 했고 또 강아지들도 그들만의 방식으로 표현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람들의 입장에서만 생각하지 말고 강아지 입장에서 사람들에게 전하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같이 고민해보고 또 강아지가 왜 그런지 어디가 아픈지 어디가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는지를 이 책을 통해서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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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안녕 우리들의 집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19. 8. 29. 17:15
동화책의 표지를 보면서 색은 너무나도 고운 반면에 집 대문에 있는 강아지는 정면이 아닌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다. 강아지의 털 색이 주변 색에 비해 탁하다는 느낌을 첫 표지에서 받았다. 강아지에게 무슨일이 있을까? 호기심이 발동하는 그림 책이 아닐 수 없다. 이 그림 책은 재계발로 인해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옮기게 되어 동물들을 그대로 두고 떠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남겨진 동물들은 낮동안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밤이 되면 주인이 왔을까 싶어서 냉큼 자기 집을 찾아 들어가고 오지 않는 주인을 하루 이틀 기다리면서 동물들은 버틴다. 그러던 어느날.... 이젠 모두 이주해서 집들을 부수려고 포크레인 등등.. 기계들이 들어오는데 아직도 살고 있는 동물들... 이 동물들의 소원은 무엇일까? 예전에 주인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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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은 우리를 건강하게 만든다반려견 이야기 2019. 8. 27. 16:56
우리집에 반려견이 들어오기까지 여러 고민이 있었다. 첫째로 누가 돌볼 것이냐 둘째로 산책은 누가 시킬 것이냐 세째로 집에 혼자 있으면 불쌍하다 이렇게 크게 세가지가 걸림돌이었다. 그렇게 고민만 하다가 반려견을 기르고 싶다는 아이들의 요구가 있은지 3년이 지났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처가집에서 푸들 새끼 한마리를 얻어오게 되었다. 사실 오는 순간에도 걱정들이었지만, 아이들은 무척좋아했다. 이제 반려견 럭키가 우리집에 온지 1년이 되어간다. 그럼 지금은 반려견에 대한 그 세가지 걱정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모두 해결되었을까? 그렇다고 할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ㅎㅎ 사실 가장 반대했던 집사람이 럭키를 가장 많이 챙기고 있다. 걱정했던 일들에 대한 노력은 계속하고 있지만, 그것보다 가족의 정서에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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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친구야 멍멍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19. 8. 27. 16:12
요즘은 반려견이 있는 집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다. 더구나 예전에는 강아지 털이 영유아 한테 좋지 않다해서 강아지를 집에서 기르는 것을 꺼려했던 적이 있엇지만, 요즘은 많이 달라진 것같다 강아지랑 함께 크면 아이들에게도 정서적으로 좋고 털 알레르기의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다고 학계에서도 보고가 많이 되고 있다. 이책에서는 유아랑 강아지랑 한집에서 사는 일상적인 내용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담아낸 동화책이다. 강아지랑 놀고, 싸우고, 삐져서 말도 안하고 그런 소소한 모습들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좋은점으로 작용하고 또한 이를 행복감으로 느끼는 반려견에도 좋은 감정으로 형성되는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그림책이다. 세상에서 정말 행복하고 포근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 이런 그림을 보고 이런 동화책을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