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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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6. 11. 06:00
예전에 노래 가사가 나를 위해서 지은 것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이 책이 나에게 그러했다 우리 식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 그리고 내 자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들.. 에세이는 그런것 같다. 나를 위해서 지은 노래가사처럼... [커다란 꿈이 없어도 잘 살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나의 딸에게 말해주고 싶다 꿈이 있어야 반듯이 성공하는게 아니다 그리고 커다란 꿈이 꼭 있어야하는 것도 아닌것 같다. 나도 어릴적의 꿈은 미스코리아, 선생님이 정말 간절히 되고 싶었지만 이 직업과는 무관한 일을 하고 있다. 이런것 처럼 나의 아이들에게도 꿈을 강요하기 보다는 하루하루 열심히 그리고 조금 늦은 나이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그 일을 하게 된다면 정말 성공한 인생이며 그렇지 않다 해도 실패한 인생은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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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6. 10. 06:00
난 이 책의 제목이 정말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내가 좋아서 해준 건데 은근히 상대방에게 무엇을 바라는지 그래서 섭섭함을 느끼고 혼자 미워하고 혼자 끙끙 앓고... 내가 이해안되고 싫어하는 말 중에 하나는“내 마음 알지?”라는 말입니다. 내가 신인가요? 말로 표현을 안 하는데 그 마음을 내가 어떻게 알까요? 이처럼 나도 말로 표현을 해야 하는데 ‘에이~이런것 까지 말을 해야 나?’ 혹은 ‘알겠지? 뭐~’ 혹은 알아서 해주겠지?’ 절대 말로 표현을 못하면 상대방은 알 수 없다. 말로 표현 할 때 얼굴에 뭐가 지나간 것처럼 이상해도 말로 표현을 해야합니다. 이 사실을 알기까지 저도 많은 시간이 들었네요 ㅠ,ㅠ 나와 비슷한 상황이 있어서 소개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나쁜 사람처럼 보일까 봐 주저리 주저리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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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쓰레기통 요정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6. 9. 06:00
어느날 쓰레기 통에 쓰레기통 요정이 태어났습니다.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러 오면 쓰레기통 요정은 “소원을 들어드려요~~”라고 외치면 사람들이 깜짝 놀라 도망가기 일쑤였답니다. 슬픈 쓰레기통 요정은 사람들을 또 기다립니다. 그런데 어느 남자가 오더니 “하늘에서 돈이나 떨어졌으면 좋겠다” 라는 소원을 말했는데 쓰레기통 요정은 쓰레기통에 들어가서 십원짜리를 잔뜩 주워서 하늘에서 뿌렸습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는걸까요? 쓰레기통 요정은 정말 많이 슬펐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폐휴지를 줍는 할아버지가 아내가 좋아할만한 물건을 찾아달라했는데 마땅한 것이 없어 쓰레기통 요정이 가지고 있던 반지를 주었습니다. 그 반지를 받아든 할머니는 좋아하지요 오늘도 힘차게 쓰레기통 요정은 외칩니다. “소원을 들어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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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82년생 김지영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6. 8. 06:00
나는 이 책을 보면서 나의 모습 나랑 동연배인 사람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지영씨가 어느 날 이상증세를 보인다 시댁에서 친정엄마 빙의를 하면서 시어머니한테 따박따박 말을 하는 지영씨 사실 우리네는 시댁 가서 따박 따박 말하는 사람들이 어디 있겠냐만은 그래도 할 말 못하고 쭈뼛쭈뼛 있는 것 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모습이 조금은 부럽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야기도 풀어간다 ‘맘충’ 나는 이 단어가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다 엄마들 보고 벌레? 이건 아니지 싶었다 누구에게나 하고 싶지 않은데 해야 하는 일들이 많고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들이 많다 그러면서 그 속에서 불만보다는 작은 행복이라도 찾으려고 노력하는 엄마들의 모습을 보고 벌레? 그건 아니지 않은가? 나는 분노했다 왜? 머리 질끈 묶고 편한 레깅스에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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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내 친구 개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6. 5. 06:00
강아지를 키우다 보니 강아지 그림책을 보면 어찌나 반가운지요? 그리고 아이들만 보면 그냥 미소가 지어지는 이유는 반려인 이라면 다 아실꺼랍니다. 이번 그림책은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정말 좋은 책인 듯 합니다. 강아지가 태어나서부터 강아지를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그리고 강아지의 건강상태 강아지의 상태를 그림과 함께 정말 쉽게 알려주는 좋은 그림책인 듯 합니다. 사람도 때론 혼자 있고 싶고 그럴 때가 있는 것처럼 강아지도 혼자 쉬고 싶을 때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런 강아지들의 행동을 모르고 혼자 있으면 심심하다고 느껴질까봐 계속 장난치고 만지고 그러면 강아지들도 화가나서 짖거나 물기도 하죠? 그러면 사람들은 강아지가 사나워졌다고 이상한 행동을 한다고 소리를 지르거나 강아지를 훈육하려고만 합니다. 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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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6. 4. 06:00
생활을 바꾸면, 지구도 바뀐다! 핸드폰을 볼 때마다 고릴라를 생각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에서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다. 2006년 출간 이래 각종 추천도서 선정뿐 아니라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어 청소년들의 필독서가 된 이 책은 핸드폰 사용이 고릴라의 서식지를 어떻게 파괴하는지 들려준다. 또한 밤이 어두워야 하는 이유, 일회용품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 꼭지만 틀면 쏟아지는 수돗물, 밥 한 그릇이 만들어지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지구 환경을 생각하게 만든다. 지구와 지역을 위해, 우리의 삶에 소비되는 자원과 물건들을 어떻게 사용하고 아껴야 하는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요즘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환경문제! 편리하다는 이유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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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6. 3. 06:00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언니의 독설』, 『엄마의 자존감 공부』 등 여러 권의 책으로 수십 만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린 이 시대 최고의 여성 멘토 김미경이 3년 만의 신작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혼자’가 아닌 ‘함께’다. ‘강사 김미경’에서 ‘유튜버 김미경’이 된 지 여러 해, 유튜브 김미경TV를 통해 각각의 영상마다 빼곡하게 달린 댓글로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비로소 그녀는 자신의 영상이 완성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가 만든 영상이 절반이라면, 나머지 절반은 구독자들이 달아준 댓글로 채워지는 셈이다. 이 책은 수천 개가 넘는 유튜브 김미경TV 영상 중 김미경과 구독자들이 가장 진솔하게 마음을 나누었던 최고의 공감 영상을 선정해서 담아냈다. 마음, 일상, 관계,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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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엄마 반성문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6. 2. 06:00
『엄마 반성문』은 늘 1등 교사, 1등 엄마로 자신만만했던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인 저자가 전교 1등의 고3 아들의 느닷없는 자퇴 선언을 시작으로 고2 딸의 연이은 자퇴, 그리고 이어진 악몽 같은 사건들을 겪은 후 절망의 끝에서 코칭을 만난 후 깊은 좌절과 고통 속에서 희망을 키워낸 저자의 생생하고 진솔한 경험을 담고 있다. 자신이 부모가 아니라 감시자였고, 무자격 부모였다고 이야기하면서 부끄러웠던 과거를 솔직하게 고백하고 자녀들과의 관계를 회복시킨 과정을 자세히 소개한다. 저자는 대화법 등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코칭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한다. 코칭의 가장 중요한 기술은 인정, 존중, 지지, 칭찬. 특히 칭찬은 자존감을 살리는 핵심 요소이면서 코칭의 가장 중요한 기술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아이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