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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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괴물들이 사는 나라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2. 14. 09:00
이 책은 정말 유명한 책입니다. 상 탔다고 그림책 앞에 금딱지가 팍~~박혀있는 그림책입니다. 그래서 인지 이 그림책은 너덜너덜~~엄마들 참 많이 대출해 가는 그림책입니다. 전 이 그림책을 보면서 마치 그림에 숨어있는 암호를 찾아 해석하는 그런 그림책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이 그림책은 그림을 정말 잘 보고 글이 전달해주는 의미가 아닌 그림이 전달해주는 의미도 파악을 하면서 읽어야하는 그림책입니다. 우리 주인공 맥스 우리 맥스는 말썽쟁이에다 위험한 장난까지 해서 엄마한테 혼이 납니다. 그래서 맥스는 엄마한테 “그럼, 엄마를 잡아먹어버릴 거야.” 하면서 엄마한테 해서는 안될 말을 합니다. 엄마는 그런 맥스를 자기 방에 가서 생각하게 하도록 하는데 방에 간 맥스는 점점 자기 방이 나무들로 뒤 덮고 맥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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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공감 씨는 힘이 세!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2. 13. 09:00
공감이라는 것이 뭘까요? 요즘 다른 사람들과 공감을 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여기서는 내가 느끼는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 말로 표현하기란 정말 힘들 때가 많고 말로 표현하기가 안 될 때가 많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지내면서 공감하는 말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떤 상황에 어떤 공감가는 말들을 해야하는지를 그림으로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나도 잘 가는 정형외과랑 한의원이 있습니다. 그곳에 가면 의사선생님들이 우선 친절하기도 하지만 그 많은 환자 속에서 내 이름을 부르시면서 어디가 아프셔서 왔는지 물어보십니다. 물론 챠트를 보고 이야기를 하시는걸 알지만 매번 기분이 좋아지고 그리고 내가 아픈 것을 이야기를 하면 “어~~그랬어요? 아직도 아프면 안되는데...”하고 말을 하면서 나의 아픔을 진심으로 걱정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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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구름산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2. 12. 09:00
산에 편안하게 앉아 있는 남자 아이. 왜 산에는 갔을까요? 그리고 좋아하는 산에 갔을 텐데 얼굴은 그리 환해 보이지 않아 궁금해서 읽은 그림책. 학교에 가는 길에 커다란 산이 나타났습니다. 이산은 원래 그 자리에 있었던 산인데 오늘은 산에 안개가 껴서 그런지 매일 보던 산이 아닌 다른 산처럼 보여서 그 산에 가고 싶었는데 지금은 학교가는 길이라서 갈 수 없습니다. 그 산에는 갔던 친구들이 한마디씩 하는데 그 산에는 탱크 바위가 있어서 굉장히 미끄럽고 연못에는 귀신이 있고 동굴에는 사람을 부른다고 하는 아이들이 갔다 온 것처럼 말들을 햇습니다. 그래서 학교 끝나고 다시 산에 오르기로 약속을 했지만 저마다의 핑계로 산은 혼자 오르기 시작했는데 탱크 바위에는 줄이 있어서 그 줄을 잡고 가면 미끄럽지 않고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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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딸에게 보내는 노래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2. 11. 09:00
파스텔로 그려진 엄마와 딸의 모습 엄마의 얼굴은 평온해 보이고 아이는 참 편안한 모습으로 엄마가 안고 있는 그림책의 표지. 나도 우리 아이들을 참 많이 안아주면서 키웠는데 저런 얼굴의 표정은 정말 내기가 너무나도 힘들었던 나의 육아시절.... 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게 만든 그림책입니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순간인지 예쁜 그림과 함께 편안한 색채를 통해서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벚꽃 아래에서 아이와 같이 사월의 미소를 짓는 그림에서는 나도 아이들을 업고 안고 벚꽃의 예쁨을 알려주려고 벚꽃 많이 피는 곳에 가서 알지도 못하는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 주었던 보석 같은 시절.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이 그림책 처럼 비가 오면 우산을 써서 아이들과 비 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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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나에게 작은 꿈이 있다면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2. 10. 06:00
그림책 표지가 화려하고 꿈이라는 단어가 있어서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그림책이라는 것을 미리 짐작하게 하는 친절한 그림책입니다. 아직 우리 아이들도 자신의 꿈에 대해서 정리가 되지 않아서 이런 꿈에 대한 그림책으로 쉽게 다가가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보게 된 그림책입니다. 화려한 색채로 열어주는 그림책은 나에게 ‘~~~있다면’ 이라고 시작되면서 이 문장이 계속 반복 됩니다. 나에게 땅이 있다면, 나에게 작은 집이 있다면 나에게 작은 정원이 있다면, 나에게 작은 연못이 있다면~~~하면서 나에게 ‘작은 ~~~있다면.’ 하면서 사랑, 희망, 놀라움 등등... 이름을 붙혀줍니다. 여기 꼬마는 ‘나에게 작은 ~~있다면.’ 이라는 문장에 어느새 나는 ‘작은’ 이라는 단어가 낯설기만 합니다. 자라오면서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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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툭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2. 7. 09:00
어두운 색채에 놀란 듯한 곰의 모습이 무슨 일이 있는 듯 한 표정으로 나를 보고 있지 않은가? 어찌 읽지 않을 수 있을까요? 곰한테 무슨 일이 있는지 궁금해서 못 견디게 만들어 버린 그림책. 어느 날 꾸벅 졸던 새가 달님을 툭~쳐서 그만 자던 곰이 달님을 꿀꺽 삼키고 말았죠? 그럼 밤은 어떻게 될까요? 그래서 달님은 어서어서 하늘로 올라가려고 애를 썼는데 그만 곰이 달님 똥을 싸서 달님은 그만 지렁이가 되어 땅을 기어가다가 부엉이가 꿀꺽, 고양이가 꿀꺽, 원숭이 엉덩이에, 다람쥐의 날개, 너구리의 풍선껌~~~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 이야기로 변하는 달님, 여러 모양으로 변하는 달님의 모습만 눈에 띄게 노란색으로 선명한 색채가 그림책을 읽는 내내 즐겁게 해줍니다. 이런 이런 하늘로 올라가려고 하는 달님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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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슈퍼 거북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2. 6. 09:00
이 이야기는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다음의 이야기로 전개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토끼와의 경주에서 이긴 거북이는 마을에서 인정 받는 “슈퍼거북”이 되고 누구나가 알아보는 거북이가 됩니다. 그래서 마을 동물들은 “슈퍼거북”이 되고 싶어서 저마다 슈퍼거북을 따라했습니다. 어느날~ 슈퍼거북이 횡단보도를 걷고 있을 때 다른 동물들이 슈퍼거북을 못 알아보는 것을 알고 슈퍼거북은 깨닫습니다. 그래서 그날부터 해가 뜰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빨리 뛰는 것을 연습에 연습을 하였습니다. 점점 빨라지는 자기 모습에 좋아해야하는데 점점 거북이는 지쳐갔고 하루만 느릿느릿하게 생활하는 것이 소원이 되어버렸답니다. 그러던 도중~~ 경주에서 진 토끼가 다시 도전장을 내서 다시 경주를 하기로 했는데 거북이는 경주날짜가 점점 다가오니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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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시루의 밤그림책으로 여는 하루 2020. 2. 5. 09:00
여느 책 표지와는 다르게 이 그림책은 불빛을 받으면 반짝반짝 빛나는 예쁜 그림책. 그래서 손이 안갈 수 없게 만드는 예쁜 그림책.^^ 귀여운 그림이 제목과 함께 있는 예쁜 그림책. 시루라는 밀가루 덩어리가 예쁜 케익, 예쁜 디저트 냉장고에 같이 있었는데 다른 친구들이 우리랑 다른 시루를 냉장고에서 내쫒아서 할 수 없이 시루는 힘없이 집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시루의 집은 강이 흐르는 곳에 있는데 시루에게 강은 친절하게 이야기를 건냅니다. 그리고 강은 달콤한 달에게 시루를 데려다 줍니다. 달콤한 강은 시루에게 살짝 커튼을 치우고 별의 파티에 시루를 초대합니다. 별들은 시루에게 여러 가지 재료를 주면서 꾸며줍니다. 평소에 밀가루 덩어리였던 시루는 언젠간 자기도 멋진 케이크 혹은 디저트로 다시 태어나고 싶..